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임희정 Oct 17. 2023

20231017

어젠 특히 두통에 너무 무거운 머리로 눕자마자 금새 잠들었는데

머리 아파하며 꿈을 7개는 꾼거 같다


자면서는 생각났는데

하루종일 지나

지금 생각나는건


내가 고등여자친구인 ㅇㄱㅁ랑 결혼하고 같이 살고 있어.

왜 여자랑 하는건지 여자를 좋아하냐고 꿈속에서도 누가 묻던데 그건 아닌데

그냥 혼자 살기는 외로우니깐 하는거래

같이 살만할거 같다고

심지어 요즘 만나지도 않는 친군데

같이 바다에 놀러갔나…이 후론 기억이 안나네


그리고

냄새나는 화장실에 걸린 방향제 역할의 샤인머스켓을 큰아빠가 이거 먹어도 되냐고

윽 찌릉내난다며 버리시는 모습


내가 꾸는 꿈만 모으면

진짜 나는 큰 병있는 애같다

그럴지도 모르지만




keyword
작가의 이전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