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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희정 Dec 08. 2023

작업일기 ㅡ 민중미술

20231207


머리아픈데 잠이 안오니 생각꼬리물기 시작


며칠전 들은 민중미술 특강

알고는 있었지만 애써 부정하던 거엿나

내 그림이 올드한게

내가 올드해서 소재가 올드해서

그럼에도 세련되고 진보적인 뭔가가 나오길 기대해서

여태 연결성을 일부러라도 외면했는데

그게 어쩌면 당연한건데

미적 예술적허영이었던 거지 모

동학사상

한국적 사상이라는 것에

사상적으로 설득당해버렷다

이것도 어쩌면 지적 허영에 지배당한거일수도 잇지만

지금은 아직은 모르겟고

어쨋든 민중미술을 좀 더 파봐야겟다

오윤 홍성담

그리고 동학사상도


요즘 회화는 왜 귀엽거나 반추상적인 모습으로

그노무 경계 애매한 이미지만 추구하는거지

물론 아름답지만

너무 현실과 멀어

그러니 미술이 어렵잖아

다 비슷하잖아


물론 몰라서 모르는 훌륭한 작업하는

잘하는 작가들도 너무 많다


안하는데엔 이유가 있겠지만

오늘 본

작가미상

리히터처럼

마음의 진실을 쫒아보자

근데 오늘 영화도 너무 충격적이고 아름답고 부럽고 오만감정이.

작업할 맘이 급급해서

수업시간에 영화보눈거 시간 아까웟는데

몰입도 최고

오랜만에 영화봐서 좋앗다

여유를 좀 가져이미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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