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드를 보며 느끼는점.
인스타의 화려한 사진들과 거짓 삶의 모습에 피로감을 느낀 많은 유저들을 끌어들였다.
아직까지는 진솔한 글들이 속속 올라온다.
인스타에는 오마카세, 명품, 휴양지, 잘 정돈된 집과 멋들어진 요리와 화려한 경험들이
무수한 좋아요를 받고 인기가 많지만 스레드는 다르다.
인스타에서도 화려했던 사람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꺼내어 놓는곳.
삶의 고된 순간들이 날것 처럼 기록되고 있다.
팔로워수에 따라 글의 판도가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글의 내용과 진정성에 따라 공감의 판도가 달라지는 곳.
언제까지 이 기조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의 심리를 간파한 메타 그룹이 정말 무섭다는 생각마저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