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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리얼리스트
Feb 26. 2024
오늘 같은 날은 한자 끄적거리고 싶다. 물론 첫 수업 후 올리려 했지만 여행 가기 전의 설렘처럼 대학원 첫 수업을 앞두고 급 설렌다.
아마 쉽지는 않을 것이다. 예대 나오고 삼십 년 만에 방통대 편입, 지난 2년간 워밍업을 했지만 토론과 논문 읽기, 나중에 논문 쓰기까지 공부와 창작을 병행해야 한다. 초심으로 잘해보자.
평소 큰 가방을 들고 다니긴 하지만 배낭 메고 가려니 살짝 민망. 그래도 좋은 교수님과 원우님들 만나길 바라며 총총 발걸음을 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