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글파글 끓인 라면이 맛있어서 감사.

25년 7월 14일의 감사일기

by 작은나무

1. 오늘 피곤하지 않았어요. 주말 지낸 월요일인데도 컨디션이 좋아서 참 감사했어요.

2. 하루 종일 에너자이저를 흡수한 것처럼 몸이 가벼웠어요. 주말 동안 잘 쉬어서 덕분인 것 같아 참 감사합니다.

3. 비가 내렸어요. 지난주보다 덥지 않아서 내리는 비가 참 감사했어요.

4. 퇴근길에 내리는 비를 맞으며 나무가 향을 내뿜는 솔향을 맡을 수 있었어요. 그 순간이 행복해서 감사합니다.

5. 집에 와 라면에 김치를 넣고 파글파글 끓여 먹었어요. 혼자 먹는 그 시간이 고독하고 분위기 있어 감사했습니다

6. 가만히 앉아 감정을 느끼려고 노력했어요. 그 순간에 도망가고 싶었지만 그래도 오래 참아서 내가 기특해 감사합니다.

7. 감기가 낫더니 정말 몸이 건강해진 것 같아요. 튼튼할 수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8. 나와의 약속을 다 지켰어요. 분량이 많을 줄 알았는데 해내서 뿌듯해 감사해요.

9. 함께 동반하는 사람들과 공간이 내 안에 주어져있음에 새삼 참 감사합니다.

10. 이 시간 이후로 자유시간이어서 감사합니다. 드라마 볼 생각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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