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과 호텔 사이, 다이브인 아트스테이
작품에 빠져드는 몰입형 숙박 공간, 다이브인 아트스테이
호텔이야? 미술관이야?
객실이 작품이 되다!
다이브인은 어떤 곳일까?
다이브인(DIVE IN)은 다양한 공간 속에 아티스트의 가치를 알리고, 동시대인들에게 영감을 주는 예술적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몰입형 아트 플랫폼(Immersive Art Platform)"이다. 2019년 <다이브인 연남>을 시작으로 아트스테이(ART STAY) 라는 이름의 갤러리형 숙박 공간을 포함, 아뜰리에(작업실), 아트샵, 이너스페이스(라운지),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 12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약 1년 넘게 운영된 인사동 호텔 속 다이브인 아트스테이는 3명의 아티스트와 협업하였는데, 픽셀 아티스트 주재범, 금속 공예 작가 윤여동, 회화 작가 이상원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두터운 팬덤을 형성한 아티스트들로 다이브인과 함께 객실을 작품화하였다.
이후 국내 서울, 제주, 부산, 경주 지역을 대표하는 호텔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 협업한 다이브인 아트스테이를 만나볼 수 있다. 다이브인 아트스테이에 관한 정보와 객실 예약은 다이브인 아트스테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픽셀로 세상을 그리는 아티스트 주재범
픽셀로 세상을 그리는 주재범 작가의 작품으로 꾸며진 체험형 아트스테이는 가상 세계과 현실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작가의 위트 넘치는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다. 객실에는 닌텐도 클래식 미니가 설치되어 있으며 머무시는 동안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그가 아트스테이를 통해 전하는 픽셀 세계관을 소개한다.
RPG(Rest in Pixel Ground) GO!
"이곳은 복잡한 서울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픽셀 피난처입니다. 다이브인 아트스테이에 오시면 미스터 버닝맨(Mr.Buring Man)이 당신을 반갑게 맞이해 줄 것입니다. RPG의 제목은 대표적인 게임의 형식 중 하나인 Role-Playing Game에서 게임스러운 느낌을 빌려왔으며, 미스터 버닝맨(Mr.Buring Man)은 영화 캐스트 어웨이(Cast Away)에 나오는 무인도의 동반자 윌슨(Wilson)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다이브인 주재범 아트스테이에서는 게임을 해볼 수 있다2023년 가을, 주재범 작가와 협업으로 호텔 스카이파크 킹스타운 동대문에 <다이브인 주재범 아트스테이 서울>을 런칭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https://diveinartstay.com/diveinjoojaebumartstayseoul
흔들림과 떨림의 아름다움을 만드는 금속 아티스트 윤여동
오브제 디자인과 금속공예를 전공한 윤여동은 전통공예의 철학과 디자인 모티브를 현대성으로 재해석한다. 신라 '천마총 금관'의 조형적 아름다움을 '흔들림과 떨림'으로 정의하고 자신의 작업 세계인 정중동(靜中動)으로 표현한다.
아트스테이에 설치된 작품 중 '일곱개의 보석'이라는 뜻을 가진 칠보를 사용한 작품은 가마에 굽는 시간 차를 두고 다양한 질감을 표현하였다. 금속 장식들은 빛에 반사되어 공기 중에 흔들리는 모습을 가까이 감상할 수 있다. 게다가 의도된 불균형으로 흔들림이 극대화되는 옷걸이는 그 자체로 하나의 작품이자 소품으로 아트스테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하루에 스며들 것이다.
https://diveinartstay.com/DiveinYunyeodongartstaybusan
군중의 일상을 그리는 아티스트 이상원
군중의 일상을 그리는 이상원 작가의 작품으로 둘러싼 아트스테이는 객실 벽면이 작품으로 둘러싸여 마치 작품 속에 들어와있는 듯한 예술적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작가의 작업은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일은 가장 중요한 과정이고 대부분의 작품들은 거기서부터 출발한다. 공원이나 산, 수영장, 스키장과 같은 공간에서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의 이미지를 수집하는 것으로 시작이 된다. 수집된 이미지는 개개인의 형태를 그리거나 이를 부감시점이나 파노라마 시점으로 조합하여 대형회화로 제작해 오고 있다.
이상원 작가는 아트스테이에 해운대의 풍경을 단순화시켜 아크릴화로 벽화를 제작하였다. 공간의 색조와 원화 그림 그리고 곳곳에 배치된 소품과 이미지들을 통하여 객실을 이용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해운대의 풍경을 연상시키고자 하였다.
객실에서는 마치 바닷가에서 캠핑을 하는 듯한 경험을 누릴 수 있고, 곳곳에 작가의 위트가 담겨진 작품이 그려져 있어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현재 이상원 작가와 협업한 다이브인 아트스테이는 제주 블룸호텔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작품 정보와 소개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https://diveinartstay.com/diveinleesangwonartstayjeju1
다이브인만의 어매니티 큐레이션
감도 높은 객실 서비스를 위해 커피 매니아들 사이에서 유명한 매뉴팩트 커피 드립백, 파인다이닝 세프들에게 인기 많은 도자 브랜드 소일베이커 컵 등 비치해 한단계 더 발전된 객실 서비스를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