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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영어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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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연습이 모여 큰 습관이 되는 방법

영단어와의 싸움

영어 단어를 암기시키는 건 참 어렵다.

아이들은 암기를 힘들어하기 때문에 더욱 힘들다.

그래서 단어를 이용해 문장을 만들어도 보고

그림으로 표현도 해보고

스토리를 짜보기도 하고

별의별 방식을 총동원한다.


그러다 이번 달부터 새로이

아이들에게 '하루 3 단어 메모'라는 연습을 시켜보려고 한다.


매일 단어를 외우라 하면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렇지만 작은 메모장을 나눠주고

매일 떠오르는 단어 3가지를 겹치지 않게 쓰라고 시킨다면

오히려 내가 아는 단어와 그렇지 않은 단어를 구분 지을 수 있고, 거기에 더 나아가서 기록을 습관화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결국 공부도 영어도 습관이 되어야 한다.

그러려면 작은 연습들이 하나둘 모여

큰 습관으로 가는 길을 내가 만들어 주어야 하는 거겠지..


유대인들이 위대한 민족이라 불리게 된 바탕도 결국은 세세한 그들만의 관습, 즉 민족적 습관이 있어서였다.


그렇기에 적어도 탈무드 영어교실에서는 유대인들의 성공전략을 따라, 작은 연습들이 위대한 습관이 되게 만들어야겠다. 항상 아이들을 좋은 방향으로 길을 터주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 소명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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