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스토리 팝업 전시
토요일 아침 성수동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브런치스토리 팝업 전시 '작가의 여정'에 가기 위해서였다. 브런치스토리에서 전시 소식을 확인하고, 카카오 예약하기를 통해 미리 방문 일정과 인원을 예약했다. 현장에 도착하니 전시를 찾은 사람들로 활기를 띠었다. 브런치 작가라면 즉석에서 촬영한 사진이 담긴 브런치 작가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사진을 촬영하기 좋은 포토존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또는 브런치스토리 프로필 사진이나 브런치스토리 작가의 서명이 담기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다. 작가의 여정 워크북은 브런치스토리 회원이라면 받을 수 있다.
전시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워크북에도 잘 나와 있어 글 쓰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이나 글감을 떠올리는 데 도움이 될만한 정보가 담겨 있다. 현장에서는 자세히 살펴보지 못했는데 집으로 돌아와 자세히 읽어보니 전시 내용도 떠올라 좋았다.
전시 공간이 크지는 않았지만 프롤로그, 챕터 1, 챕터 2, 새로운 관점을 향한 틈, 챕터 3, 에필로그까지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었다.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상 수상 작가의 작품,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브런치 대표 작가의 인생 여정을 살펴볼 수 있어 좋은 자극이 되었다.
마인드 맵 그리기의 사례를 직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었다. 아이디어를 떠올릴 때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아이디어를 구체화, 세분화할 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30일간의 글감 캘린더에서는 글쓰기 습관을 만들어 줄 글감 30개가 있었다. 키워드가 주어지면 보다 쉽게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다. 우측에 종이로도 글감을 수집할 수 있어 아날로그 감성도 느낄 수 있었다.
나만의 브런치 북을 기획하고, 작가들의 여정을 응원하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직접 펜을 들어 전시 공간에 기록을 남길 수도 있다.
팝업 전시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받을 수 있는 한정판 브런치스토리 모나미 볼펜 세트이다. 블랙 컬러로 깔끔한 느낌이다.
새로운 작가의 탄생을 응원하는 브런치스토리의 메시지가 패키지에 적혀있다.
볼펜과 마찬가지로 블랙 컬러의 마우스패드에도 브런치스토리 로고와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C.S. 루이스는 <나니아 연대기>의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브런치스토리를 통해 만들어갈 앞으로의 여정에 힘이 되는 표현이다.
브런치 작가가 아니더라도 전시 관람을 하면서 워크북에 있는 '브런치 기획하기'를 완성하여 에필로그 Writer's desk에서 인증받으면 '브런치 인턴 작가' 등록 후 브런치 작가 카드를 발급할 수 있다. 브런치 인턴 작가는 글을 공개적으로 발행할 수 있으며, 2024년 10월 27일까지 글 3개 이상을 발행하면 브런치 정식 작가로 승인된다고 한다. 아래 링크를 통해 브런치스토리 성수 팝업 전시 정보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브런치 작가이거나, 브런치 작가가 되기를 희망하는 사람에게 좋은 자극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