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장세아 Apr 02. 2024

10. 아무것도 하기 싫어

문장 그대로

요즘 그 어느 때보다 한가하면서 바쁜 시간을 보내지만

때때로 찾아오는 무기력이 나를 사로잡고 있다.


그 누구도 말을 섞고 싶지 않고,

그 어디도 가고 싶지 않고,

그 무엇도 신경 쓰고 싶지 않은 하루하루.


지쳐버리니 에너지도 늘 부족한 느낌이다.

집에 빨리 들어가서 천장만 바라보다 잠들고픈 마음.

머릿속은 늘 불안하고 초조하면서 어지럽고 복잡하다.

수많은 생각들과 내 마음도 다 비우고 싶다.


STOP

매거진의 이전글 09. 사르르 크리스마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