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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위해 발톱 갈이판을 구매한 집사의 한숨 이유

by 위키비키

집안에서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이 가장 크게 공감을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발톱 혹은 손톱 갈이를 하거나 고가의 가구 및 벽지 등을 물어뜯을 때라고 합니다. 그만큼 반려동물을 키우다 보면 집이 엉망이 되는 건 한순간이죠.


이에 애견 용품으로 인기가 높은게 바로 발톱 갈이 판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막상 이런 발톱 갈이판을 비싸게 구매를 해도 소용이 없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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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두 마리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한 네티즌은 점차 엉망이 돼 가고 집안의 상태를 고려해 한 가지 물품을 구매했다고 합니다.


바로 고양이들이 발톱갈이를 하면서 벽지 및 가구등이 엉망이 되면서 고양이 전용 발톱 갈이판을 구매하기로 한 거죠. 아마도 집사분들이라면 발톱 갈이판을 구매했던 이유는 거의 비슷하였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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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항상 이런 고양이 용품들은 의도와 상관없이 사용되는 경우들이 많은데요. 네티즌이 구매한 발톱 갈이판 역시 집사의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는 용도로 사용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네티즌이 공개한 사진속에 두 마리 고양이는 얌전하게 발판에 올라선 채 있습니다. 고양이들이 선택한 용도는 바로 퇴근 후 집에 들어온 집사를 마중하기 위한 장소로 선택했다고 하는데요. 항상 퇴근을 하고 돌아오면 고양이들이 이렇게 발판에 올라서서 집사를 마중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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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의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지만, 이런 광경을 퇴근하고 매일 볼 수 있다면 그만큼 더 큰 행복은 없을 듯한데요.


이를 본 네티즌들 역시 "이런 용도라면 돈이 아깝지 않을 듯해요" "두 마리 고양이의 눈빛이 너무 초롱초롱해요" "고양이들은 비싼 게 필요 없어요 그냥 박스 하나면 만족하더라고요" "너무 사랑스러워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떠세요?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집사분들 중 비싼 고양이 관련 용품을 구매했다가 전혀 다른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제품들은 혹시 없으신가요? 이런 용도라면 언제든지 저도 환영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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