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최근에 챗GPT를 확장하는 플러그인과 웹 브라우징 기능을 출시한 것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오픈AI는 최근에 챗GPT를 확장하는 플러그인과 웹 브라우징 기능을 출시했습니다. 이제 챗GPT플러스 사용자는 퀴즈 게임을 즐기고, 여행을 계획하며, 주식 시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플러그인과 웹 브라우징 기능은 모든 챗GPT플러스 사용자에게 베타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월 20달러의 비용을 지불하는 챗GPT 플러스 가입자는 설정에서 플러그인과 웹 브라우징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뉴스, 주가 등의 실시간 정보나 회사 문서 및 개인 문서 등의 지식 기반 검색, 항공권 및 호텔 예약, 음식 주문 등을 플러그인으로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챗GPT에서는 70개 이상의 써드파티 플러그인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엑스피디아, 카약, 오픈테이블 등이 플러그인을 등록했습니다. 체스플레이, 레시피 찾기 등의 플러그인도 있습니다.
챗GPT의 설정(setting)으로 들어가 'beta features'을 선택하면 플러그인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활성환 후 채팅화면 상단의 GPT-4를 선택하면 '플러그인 스토어' 화면을 열 수 있습니다. 스토어에 올라온 플러그인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플러그인은 무제한 설치할 수 있습니다.
채팅화면 상단의 GPT-4에서 설치된 플러그인 리스트에서 적용하려는 플러그인에 체크하시면 됩니다. 다만 한번에 최대 3개만 활성활 수 있습니다.
선택한 플러그인 '월드뉴스(World News)'에 의해 'IT분야 최신뉴스 알려줘'라는 질문에 아래 화면처럼 기사 리스트를 보여줍니다.
또다른 플러그인 '웹파일럿(WebPilot)'에 의해 기사링크를 입력했을 때 기사내용 요약과 주요 포인트까지 알려줍니다.
챗GPT 웹브라우징은 인터넷의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오픈AI는 챗GPT에 2021년 8월까지의 데이터만 학습시켰기 때문에 챗GPT에서 최신 정보를 제공하지 못했었습니다. 웹브라우징 기능을 이용하면 웹 상의 최신 정보를 가져와 답변에 활용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환각 현상도 다수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웹브라우징도 하나의 플러그인으로 작동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빙 검색 API를 이용해 인터넷 정보를 검색합니다. 브라우징으로 검색된 정보는 채팅 세션 내에서만 활용됩니다.
챗GPT 플러그인을 개발하려는 개발자나 회사는 오픈AI의 대기자 명단 등록을 신청해야 합니다. 유료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챗GPT 플러그인은 구글의 바드 업그레이드 발표 직후 나왔습니다. 대화형 AI 서비스 시장이 유료와 무료로 갈라져 경쟁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