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장6화 누가 무엇이라 할지라도
자기를 주장할 때
아주 옛날에는 겸손이 미덕이었다네
언제부터인가 자기 피알시대요
자기 주장이 강한 시대로 탈바꿈 해버렸다네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사회에서도
직장에서도
그러다가 보니
공존과 평화와 사랑과 원만함 이라는
단어가 별로 자기주장 가운데서 보이질 않는다네
약간은 바보 같이도
약간은 모자라 보이는것 같아도
서로가 어우러져 웃고 웃으며
울고 눈물 흘리며
닦고 훔쳐주며
살아 갈 때가
비록 자기주장이
약하고 미약한때 지만
정감이 있고
사람사는 내음이 나는 세상이로구나
사라가면 사라 갈수도
세상은 강퍅해 지고
가정도 파괴가 되고
나홀로 족들만 늘어나는구나
이것이 사회의 현실
이것을
사람사는 냄새가 나도록
정감 있는 삶이 되어지도록
바꿀 수는 없는 것이랴
그리워라 그리워라
사람답게 사라가고
사람냄새 맡아가며
정감있는
따뜻한 가정과
학교와 사회와 직장이 그리워라 그리워라
우리 모두
바꾸어 보자구나
바꾸어 보자구나
나 혼자로서는 불가능하지만
우리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사람답게 사는 세상
정감이 있는 따뜻한 가정
아픔을 보다듬고 서로를 도우며 살아가는 학교생활
사랑이 가득차고
때로는 울고
때로는 웃고
때로는 부등켜 안고
때로는 맛 기대고
때로는 서로가 업어주고
이처럼
정감과 사람사는 내음이 나는 인간 세상으로 만들어 보자구나
비록 자기주장을 내세우지 않더라도
무시를 당하거나 없신 여기지 않는 아름다움을 지닌 삶
자기주장을 꼭 내세울 때에서는 내세울수 있는 강인함
고집이 아닌 옳고 그름의 정확함
아집과 욕심이 아닌 관용과 관철의 너그러움을 지닌 자기주장
독재가 아닌 민주주의적인 삶 가운데서
함께 어우러지는
합당하고 이치에 맞는 자기주장이 필요한 세상
우리 안에서는
비록 연약해 보일지라도
비록 초라하고
초췌해 보일지라도
비록 어딘가 바보스럽고
모자라 보일지라도
미덕과 아름다움과 관용과 너그러움과 자비와 긍휼과 용서와 사랑과 받아 줌이 있는 인간들과 정감 있는 세상과 삶이 필요하다
더욱더 나 라는 존재 혼자가 아니라
서로가
우리 모두가
우리 함께
어우러져서 받아줄 줄 알고 인정하고 인정받을 줄 아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