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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미루이 May 04. 2024

모두들 핫플 <동시 백화점>에 놀러 오세요!

어린이날 맞이 권영상 시인 & 효뚠 그림작가_<동시 백화점> 오픈!








동시를 사랑하고 동글 말랑한 그림을 좋아하는 분들, 어서 오세요!

권영상 시인과 효뚠 일러스트레이터가 만나 <동시 백화점>을 오픈했답니다. 



권영상 시인은 초등 2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린 동시 <바람은 착하지>로 잘 알려져 있어요. 

효뚠 그림작가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동물, 풍경 일러스트로 유명하지요. 



동시 백화점은 우리가 흔히 접하는 백화점과는 많이 달라요.

세상에 있을 법도 한데, 눈에 잘 띄지 않는 희소한 것들만 고르고 골라서 판다고 해요. 






1층부터 5층까지.. 마음관, 계절관, 곤충관, 잡화관 그리고 하늘공원까지. 


그동안 우리가 무심히 지나치고 흘려보낸, 사소하고 미미하지만 놀라운 것들을

고르고 모아서 정성스레 진열했답니다. 



두 작가님들은 동시와 그림도 하나의 명품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진심을 다해

쓰고 그리고 공들여 다듬었다고 해요. 





자, 이제 백화점 문을 열고 쇼핑을 해볼까요? 


각양각색 웃음을 파는 가게가 눈에 띄어요. 사계절관에는 지하를 탐험하는 두더지 여행사와 

아담한 두꺼비 집이 어서 오라 손짓하네요. 


곤충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은 3층에 꼭 들러보세요. 시골 개미와 매미, 무당거미 등 온갖 생물들이 가득하답니다. 없는 것 빼고 다 준비한 4층 잡화관에는 무지개 의상실과 수선 가게, 그림자를 바꿀 수 있는 특별관이 눈길을 끌어요. 마지막 5층 하늘공원은 달빛, 별빛 수놓은 밤하늘을 바라볼 수 있어요. 



이곳저곳 구경하느라 힘이 빠졌다면.. 우리 모두 달콤한 별별 색색 별사탕을 깨물어 맛보며 

잔디밭에 편히 누워 하늘을 올려봐요.


"동시 백화점은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백화점이야."

"최고의 쇼핑 경험을 선사하는 동시 백화점, 모두들 놀러 오세요!"

"동시 백화점 2호점 오픈은 언제 하나요? 너무너무 기대돼요."


탁 트인 하늘 공원 여기저기서 두런두런 친구들의 목소리가 들려요. 





어린이 여러분..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없는 게 없는 핫플레이스, <동시 백화점>에 들러보는 건 어떨까요?

엄마, 아빠도 함께 머무르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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