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인재 교육 방법 파인만은 백과사전을 가지고 논다
책을 갖고 놀아야 성공하는 시대, 공부가 놀이가 되는 방법
리처드 파인만은 어려서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가지고 놀았다. 책을 읽으면서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법을 배웠다. 자라서 양자 전기역학 연구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아이의 입장에서 책 읽기가 좋은 느낌이 들도록 하면 평생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된다. 처음 책을 읽을 때 부모님의 감정이 아이에게 전달된다. 헤네시 스탠퍼드 총장은 어려운 일을 해결할 때는 책에서 과거의 리더들에게 배웠다. 같은 실수를 두 번 하지 않는 법을 책에서 배웠다. 리더로서 성공하기 위해 과거에 비슷한 고민을 한 리더에게서 배웠다.
노벨상 수상자 리처드 파인만은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가지고 놀았다.
파인만은 노벨상 수상자다. 아인슈타인과 함께 20세기 물리학의 양대 산맥이다. 파인만은 아버지가 선물한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읽는 것을 좋아했다. 글을 읽기 전에는 사전을 넘기며 사진 보는 걸 좋아했다. 글을 읽게 되자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동화책보다 더 좋아했다. 파인만이 글을 읽기 전에는 아버지 맬빌이 브리태니커를 읽어주었다. 공룡 티라노사우르스를 설명하는 부분에서 사전에 나오는 내용을 읽는다. 파인만이 흥미를 가질 이야기를 덧붙였다. 아버지 맬빌은 파인만이 이해할 수 있도록 주변의 사물과 비교해 실감 나게 설명했다. 파인만은 아버지에게 내용을 알기 쉽게 표현하거나 실감 나게 설명하는 법을 배웠다.
맬빌: 티라노사우루스의 키는 7~8미터이고 머리둘레는 2미터야. 7~8미터는 얼마만큼 큰 걸까? 공룡이 우리 집 정원에 서 있다고 상상해봐.
파인만: 우리 집 지붕을 다 뚫어버리지 않을까요?
맬빌: 7~8 미터면 티라노사우루스의 머리가 우리 집 2층 창문에 닿을 정도야. 어마어마하지. 머리 둘레가 2미터가 되니 창문으로 고개를 들이밀 수는 없겠다.
파인만: 그래요. 고개를 들이밀기엔 우리 집 창문이 너무 작아요.
리처드 파인만은 아버지와 함께 놀이하는 것을 좋아했다. 아버지와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가지고 노는 것을 무척 좋아했다. 글씨를 못 읽을 때는 책장을 넘기며 그림을 보고 놀았다. 아빠가 글을 읽어주고, 이야기를 나누며 어떤 상황인지 훤하게 알게 되었다. 글씨를 읽기 전부터 내용을 잘 이해하고 실감 나게 설명하는 것도 배웠다. 공룡이 얼마나 큰지, 그 공룡이 지금 집 앞에 있으면 어떻게 될지 파인만과 함께 상상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글을 읽게 되자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이야기 책보다도 더 좋아했다. 글을 읽기 전부터 두꺼운 백과사전을 가지고 놀았다. 글을 읽게 되면서 계속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가지고 논다. 이 소년은 자라서 노벨상 수상자가 된다. 아이의 입장에서 책 읽기가 재미있는 시간이다.
아이의 입장에서 책 읽기가 재미있는 시간이 되게 하자
「최고가 돼라」를 쓴 에릭 라르센은 멘털 트레이너다. 스포츠 선수들의 멘털 트레이닝을 했다. 좋은 기분을 쫓는 건 일상에서 힘찬 동력을 제공한다. 라르센이 코치를 할 때 자주 하는 질문은 세 가지다. 이 사람은 정말 어떤 사람인가. 이 사람이 자기 꿈을 이루고 목표를 달성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 사람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 질문에 답을 찾고 나면 상대방을 자극할 수 있는 요인을 건드리기 시작한다. 감정을 폭발시킨다.
멘털 트레이너인 라르센이 스포츠 선수를 코칭할 때 사용한 방법들은 부모님들께 힌트를 준다. 트레이너는 선수들이 최고가 되기를 바라고 코칭했다. 부모님들도 자녀가 최고가 되기를 바란다. 라르센은 좋은 기분을 찾아서 일상에서 힘찬 동력을 제공했다. 자녀에게 책 읽기를 안내할 때도 마찬가지다. 일상생활에서 좋은 기분을 찾아 힘찬 동력을 제공해야 한다. 내 아이는 어떤 사람인가. 어떤 성향인가. 꿈을 이루고 목표를 달성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잠재력을 발휘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부모님들이 늘 가지고 있는 질문이다. 라르센은 이 질문에 답을 찾으면 상대방을 자극할 수 있는 요인을 건드리기 시작한다. 감정을 건드린다.
자녀와 함께 책 읽기를 할 때 좋은 기분을 쫓아야 한다. 책 읽기가 즐거운 놀이여야 된다. 책을 읽을 때 좋은 기분이 들도록 만든다. 그렇게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는 아이마다 다르다. 카드 뒤집기나 글자 맞히기, 패턴 찾기 등 처음에는 책을 읽지 않고 가지고 놀기만 해도 좋다. 일단 책하고 친하게 해 준다. 책 읽기는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로 시작한다. 공룡이나 로봇, 뽀로로 등 아이가 흥미 있는 것으로 시작한다.
책을 가지고 놀기, 책을 읽을 때 느끼는 기분은 평생 책 읽기 습관의 시작이다. 좋은 기분이 들면 평생 계속할 수 있다. 많이 읽기, 어려운 책 읽기가 아니라 그냥 책 읽기를 좋아하게 하는 게 먼저다. 좋은 기분을 쫓으면 일상에서 힘찬 동력을 제공한다. 책 읽기가 기분이 좋은 일이 되면 오래 읽을 수 있고, 많이 읽을 수 있다. 평생 책 읽기 습관은 책 읽기에 대한 좋은 기분에서 시작된다.
책 읽기가 좋아하는 일이 되도록 즐겁게 책을 가지고 놀게 하자. 아이들은 즐거워하는 포인트가 저마다 다르다. 반복되는 의성어 읽기를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 ‘똑똑똑’ 물 흐르는 소리, ‘탁탁탁’ 엄마가 요리하는 소리 등 반복되는 소리를 좋아하는 아이는 이런 이야기가 있는 책을 골라서 읽어 준다. 뽀로로 캐릭터를 좋아하는 아이, 엘사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 등 아이가 좋아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출처: 최고가 돼라)
과거의 리더로부터 배우면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다
헤네시 스탠퍼드대 총장은 평생을 이어온 독서 습관이 자신을 일구어냈다고 믿었다. 훌륭한 역사와 전기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다. 미래를 이끌어 가려면 과거의 리더로부터 배우는 게 가장 좋은 준비 과정이다. 헤네시 총장이 책에서 배운 건 훌륭한 리더는 똑같은 실수를 두 번 저지르지 않는다. 리더는 모든 각도에서 자신의 실패를 분석한다. 다음에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알 때까지 분석한다.
성공한 리더들은 책 속에서 과거의 리더들과 대화한다. 과거의 리더들이 어려운 일에 닥쳤을 때 어떻게 해결했는지 배운다. 실패 극복 방법을 책을 읽고 배운다. 리더들의 행동과 마음을 분석한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배운다. 무슨 일이 닥쳐도 여유를 잃지 않기 위해서 과거의 리더의 문제 해결방법을 배우고 또 배운다. 누구나 실수를 한다. 중요한 것은 실패를 피하고, 실패했을 때 그것을 받아들이고, 거기서 더 나아가는 것이다. 리더들은 체계적인 사고와 왕성한 호기심으로 경험적 접근법을 따랐다.
위인전을 읽는 것도 중요하다. 아이가 위인전을 읽으면서 큰 생각을 할 수 있다. 과거의 리더들이 실패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알게 된다. 과거의 역사도 알게 된다.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어려움이 있을 때 쉽게 물러나지 않는 법도 배우게 된다. 에디슨은 전구를 발명할 때까지 2000번 이상 실패했다. 멈추지 않고 계속 실험해서 마침내 전구를 발명했다. 실험정신과 가능한 모든 방법의 모색하는 끈기를 배울 수 있다.
(출처: 어른은 어떻게 성장하는가)
파인만은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가지고 놀았다. 파인만에게 책 읽기는 놀이였다. 아버지와 책 속에 나오는 공룡을 집 앞마당으로 소환했다. 마당에 세워놓으면 얼마나 큰지, 어떤 느낌인지 생생하게 이야기하고 놀았다. 놀이와 공부의 경계가 없이 책을 읽었다. 글자를 모를 때는 그림을 보고 책장을 넘기면서 놀았다. 멘털 트레이너 라르센은 최고로 코칭하기 위해서 일상에서 좋은 감정을 쫓으라고 한다. 책을 읽으라는 잔소리가 아니라 책을 읽는 게 진짜로 좋은 기분이 들어야 한다.
책을 가지고 놀고 책 읽기가 좋은 감정이 되게 만든다. 요즘은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게 너무 많다. 그중에서도 책 읽기가 재미있는 놀이가 되게 심혈을 기울여 분위기를 만든다. 리더로 성장하려면 수많은 어려운 일을 만난다. 힌트를 얻는 방법이 멘토나 책에서 경험을 공유하는 거다. 과거에 비슷한 고민을 한 리더들에게 도움을 받으려면 책 읽기에 대해 좋은 느낌이어야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