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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MO Jun 01. 2024

#그레이하운드

#그레이하운드 #Greyhound #그림이민호


미국 플로리다주 몇몇 주에서는 그레이하운드 경주 대회가 허용되었는데, 동물보호단체들의 고발과 온갖 비난 속에서도 대회를 허용하고 있다. 이 대회에 참여한 12마리의 그레이하운드의 몸에서 ‘벤조일에크고닌’(benzoylecgonine)이 검출됐다고 한다. 이것은 코카인을 흡입했을 때 체내에 남는 물질이다. 이에 대해 미국 휴메인 소사이어티의 플로리다 지부장인 케이트 맥폴은 “이건 미국 역사에서 가장 거대한 그레이하운드 약물 스캔들”이라고 말했다. 플로리다의 경주견 트랙에서는 사흘마다 그레이하운드 1마리가 죽으며, 미국 플로리다주 내의 경주견 업계에서 약물은 이미 널리 퍼져있다. 그리고 암컷 그레이하운드의 경우에는 발정을 늦추기 위해 2주마다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기도 한다. 이를 금지하는 법이 최근 제정됐지만, 아직 통과되지는 못했다. 게다가 경주견들은 좁은 우리에 갇혀 매일 약 20시간을 지내는 등 동물학대가 장난아님에도 여전히 대회가 이뤄지고 있으니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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