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 BOOK] 브랜드북 만들어 보셨나요?

브랜드가 그 가치를 지켜 나가는 방법 1. 더 히스토리 오브 후 브랜드북

by 엘렌

브랜드북이란?

브랜드의 스토리 그리고 헤리티지 이야기 그리고 철학 이미지 등 브랜드에 대한 모든 것이 집대성하여 한권의 책으로 만든 것을 브랜드북이라고 합니다. 단순히 제품에 대한 정보나 소개가 아닌, 브랜드의 의미, 히스토리, 브랜드의 모든 것을 담아 브랜드의 스토리와 철학을 보여주고, 브랜드가 가진 이미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제작하고 있습니다.


격(格) 이 다른 브랜드의 아트북

브랜드의 컬러,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색다르고 특별하게 디자인해 만든책은 아트북 이라고도 하지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책을 주로 제작하고 편찬하는 대표적인 출판사는 프랑스의 애슐린(assouline)으로 샤넬, 까르띠에, 루이비퉁 등과 같은 명품 브랜드의 히스토리, 헤리티지 새로운 컬렉션 그리고 이미지를 담아 아트북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이 아트북은 소비자나 고객들 미디어 등에서 소장하고 싶은 책이자, 티테이블 위에 올려놓는 전시용 책자라는 의미에서의 티북(tea-book)으로 활용이 되기도 합니다.


명품 패션 하우스 브랜드북

-명품 패션 하우스의 브랜드북을 잘 정리하고, 소개한 LUXURY magazine 기사를 참고해보면, 어떤 내용으로 디자인으로 브랜드북을 발간했는지가 잘 나와있습니다.

또하나의 예술, 명품브랜드북 @럭셔리 > 기사 확인 CLICK!


브랜드 아트북의 의미

브랜드북을 제작한다는 것은 곧 브랜드에 자신감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책 한권을 만들 수 있는 스토리가 있어야 하고, 축적된 자산이 있어야 하며, 디자인과 이미지로 표현할 만큼 차별화된 헤리티지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즉, 브랜드북 책한권이 나오기 위해서는 브랜드가 가진 다양한 소스들이 축적되어 한권의 책으로 구성될 만큼의 스토리가 있어야 북이 더욱 스페셜 해진다는 이야기가 되기도 합니다.


더 히스토리 오브 후 브랜드 아트북의 시작

왕후의 아름다움을 담은 럭셔리 궁중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 브랜드의 스토리와 제품을 소개하는 브랜드북의 첫 작업을 시작하며 자신있었습니다. 후 브랜드는 태어나고 16년간 브랜드북이 없었습니다. 사실 ‘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너무나 명확하고 확실한 컨셉 그리고 잘 만들어진 브랜드 스토리와 `16년을 꾸준히 지켜온 브랜드 철학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로 브랜드 철학을 오롯이 담은 장인과의 오랜 협업, 꾸준히 쌓아온 브랜드의 자산이 넘쳐나는 브랜드입니다. 또한, 그동안 만들어온 이미지가 너무나 정교한 브랜드입니다. 이렇게 보여주고 컨셉과 철학이 명확한 브랜드북 작업을 하게 되어서 무척이나 신이 났습니다.

더 히스토리 오브 후 브랜드 아트북 2017년 제작 및 발행 (이미지출처: 홍디자인)


브랜드 아트북의 목표

그럼, 더 히스토리 오브 후 브랜드의 브랜드북을 통해 말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일까요?


왕실의 아름다움을 지켜가는 브랜드를 알리고 싶었습니다.

2017년 어떠한 브랜드도 가지지 않은, 가장 한국적이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알고싶은 궁중의 이야기를 담은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모든 스토리를 하나로 담을 필요에 대해서 모두가 동감하고, 이제 우리도 우리만의 스토리를 담은 브랜드북을 만들어보자라는 사람들의 소망을 담아 브랜드북 작업은 시작되었습니다. 브랜드스토리가 탄탄하고 담을 내용이 넘치는 브랜드의 북을 만드는 작업은 꼭 필요했고, 이 브랜드북은 단순히 화장품 브랜드를 보여주는 것에서 벗어나 한국의 그리고 왕실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싶은 목적으로 기획되었습니다


브랜드 아트북의 업체 선정

우선, 가장 중요한, 아트북을 제작하는 업체를 선정하는 작업을 해야합니다.


궁중 문화, 궁중 예술 그리고 왕후의 아름다움과 우리의 문화재를 담은 제품들을 박물관이나 미술관의 도록처럼 보이게 하고 싶었습니다. 하나의 작품처럼 우리의 이야기들이 제품들이 펼쳐지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도록을 제작하는 업체, 우리나라 패션을 이끌어가는 매거진에서 추천을 받은 업체, 업계에서 멋진 작품들을 만든 업체들을 선별해 고르고 골라, 홍디자인 이라는 곳이 선정되었습니다.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서는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해야하는데, 홍디자인의 브랜드북 시안과 제안은 정말 우리가 원한 내용과 이미지, 거기다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구성과 요소들까지 매력적이게 제안을 했답니다.

무려 9개월동안 작업한 더 히스토리 오브 후 브랜드북은 아이를 잉태하고, 탄생시키는 것만큼 아니 그보다 더한 노력과 고통으로(이때 둘째를 임신했을 때였답니다.) 드디어 작업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브랜드 아트북의 구성

더 히스토리 오브 후 의 구성을 살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인트로 : 왕후가 궁을 거니는 걸음 걸음 그 발걸음을 따라 책장을 펼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왕후의 발걸음 끝엔 후의 제품과 조우 하게 됩니다.

왕후의 비책: 캘리그라피로 왕후의 고귀한 아름다움의 비밀이 정갈하고 멋지게 써내려져 가고 있습니다.

후의 궁중비책, 궁중 성분 그리고 후의 제품들까지 각각 특징에 맞게 각각의 고유의 색감을 가지고 종이 지류도 달리하여 디자인 되어 정리되었습니다.


2017 더 히스토리 오브 후 브랜드아트북 (이미지출처:홍디자인)

더 히스토리 오브 후 브랜드북,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8 수상

첫번째 브랜드 아트북의 제작이 더 의미가 있고, 또 수상소식에 더욱 기뻐했습니다.


더 히스토리 오브 후 브랜드북으로 세계적인 디자인상인 iF 디자인 어워드의 [Discipline: Communication]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하노버에 위치한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은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독립 디자인 기관으로서 매년 최고의 디자인 결과물에 대해 iF 디자인 상을 수여하고 있다고 하네요.

2017 더 히스토리 오브 후 브랜드 아트북 세부 페이지


영혼을 갈아넣은 ^^ 브랜드북의 구성과 수상에 대한 소개는 아래 자세하게 확인 드립니다.

*관련 자료는 브랜드북을 같이 기획 & 제작한 홍디자인 에서 작성하고 제출하였습니다.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브랜드북은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63명의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세계적인 디자인상인 iF 디자인 어워드의 [Discipline: Communication] 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54개국으로부터 접수된 6400여개 이상의 출품작이 수상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The history of Whoo’는 신비스럽게 전해 내료온 한국 왕후들의 궁중비방에 동양 의학과 현대 과학이 더해져 개발된 한국의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입니다.


‘The history of WHoo’의 브랜드북은 이 화장품에 담긴 브랜드 철학과 정신을 VIP고객 및 국내외 기자, 바이어 및 에이전트에게 소개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한국의 옛 궁중문화와 유물의 멋 그리고 아름다움을 가꾸어온 왕후의 비책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특별한 탄생 배경을 담고 있습니다.


편집은 지면을 넘기면서 옛 왕후들의 비밀스럽고도 고귀한 아름다움을 찾아 들어가는 여정 형식으로 구성하였습니다. 궁궐의 밖에서부터 시작된 시선의 흐름은 왕후가 살고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점점 들어가게 되고, 과거와 현실의 모호한 경계 속에서 새롭게 재현되어 왕후의 자태를 드러내는 ‘The history of Whoo’의 제품과 마주하게 됩니다. 이어서 한국 전통 한지와 캘리그래피로 왕후의 궁중 미책을 공개하고, 그 비책이 현대 과학으로 다시 탄생하게 되는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또한, 계단형 제본방식을 통해 브랜드 로고의 의미를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날개형 제본 방식으로 궁중 유물과 제품을 대치하여 궁중유물과 제품 용기가 갖는 신비스러운 선과 형태의 특징을 시각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브랜드북은 디자인 스토리와 이미지를 고려해 여러가지 종이를 사용하였고, 동양의 제본 방식 및 다양한 제작 기법을 활용하여 보는 이에게 시각과 촉각적으로 독특한 재미를 느끼게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그리고 왕실의 권위가 느껴지도록 고건축 사진 작가의 작품을 시각자료로 적극 활용한 것도 중요한 디자인 의도입니다.


“The history of Whoo’ is a Korean premium cosmetics brand created through taking beauty techniques secretly handed down from the Empresses of Korea of the past and combining them with oriental medicine and modern science.


“The history of Whoo’ s brand book introduces the brand’s philosophy and spirit embedded in its cosmetics products to its VIP customers, media, buyers and agents in both Korea and abroad.


The book reveals the extraordinary story behind the origin of the brand, a modern interpretation of the beauty secrets of the Empresses of Koreas of the past, who helped cultivate the beauty and charm pf Korea’s historic royal culture and artifacts.


As for the editing process, we compiled a book so that the reader can feel as if they are going on a journey to find the mystical and noble beauty of Korea’s Empresses as they turn the pages of the book. Beginning from outside the palace, the reader is gradually taken into a special space where the Empress lives, and they can eventually come across the products of ‘the history of Whoo’, brand new reproductions created in the ambiguous boundaries between the past and present that uncover the Empress’s elegant appearance.


Afterwards, the reader is let in on the Empress’s royal beauty secrets illustrated with Korean traditional paper and calligraphy and then told the story of the secrets being reborn using modern science. In addition, layered pages were used for the book to help the reader understand the meaning of the brand logo at a glance, and half-width pages were also employed in order to juxtapose the royal artifacts and the products and to visually illustrate the characteristics of their mysterious lines and forms.


The brand book uses various types of paper taking into consideration the story behind the design and associated images, and the focus was on providing readers with a unique kind of fun, both visually and tactilely, by utilizing oriental bookbinding methods and various other production techniques. We also used many works of photographers specializing in old architecture as visual material for the design so that the authority of the Korean monarchy can be better felt.




iF 디자인 어워드 관련 정보

지난65년 간 뛰어난 디자인의 발전을 위한 디자인 산업의 조력자로 인정받아온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공신력 있는 디자인 상 중 하나로 손꼽히며, iF 로고는 우수한 디자인을 보증하는 범국가적인 상징으로 통용되고 있다. 출품작들은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디자인/UX, 건축, 그리고 인테리어와 프로페셔널 컨셉 부문에서 수상하게 되며 모든 수상작은 iF 월드 디자인 가이드와 iF design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고,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iF 디자인 상설 전시장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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