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가 그 가치를 지켜나가는 방법 2. 궁중 공예 장인과의 협업
브랜드가 가장 돋보일때는 언제일까요? 많은 브랜드의 홍보활동을 하면서 우리가 잘 모르는 우리것의 소중함을 알리고 또 후원하는 일을 하는 브랜드를 만나면 참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시에 브랜드가 가진 영향력이 바로 이런 것인가 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오랜기간 궁중 공예 장인들과 다양하게 협업하고 지원하고 우리나라의 궁중 공예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하는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궁중 공예 간단히 소개 드립니다. 제가 그랬던 것처럼, 제 글을 읽으면서 그동안 잘 몰랐던 궁중 공예의 아름다움을 잠시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궁중 예술 중에서도 궁중 공예 아시나요?
우리의 궁중 즉, 왕실은 가장 높은 수준의 문화 예술이 꽃피는 공간이었습니다. 왕과 왕비만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저도 그랬었지만, 우리는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저역시도, 몰랐었고, 관심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브랜드 홍보를 담당하며, 후가 진행하는 궁중 예술을 지키고 계승하며 그 아름다움을 전세계로 알리고자 하는 노력을 함께하며 한국의 궁중 공예가 가진 아름다움과 그 높은 수준에 다시 한번 놀랐고, 이를 만나는 누구에게나 알리고 싶었답니다.
궁중 공예의 예술혼을 오롯이 품은 장인들
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잘 알려지지 않은 궁중의 3대 공예인 화각, 금박, 나전을 비롯해 그리고 매듭과 입사 공예의 예술혼을 오롯이 품은 장인들과 협업을 오랜시간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궁중 공예의 가치를 지켜가고자 하는 브랜드와 이를 궁극의 예술로 승화시킨 장인과의 조우를 통해 우리 궁중문화와 예술을 그리고 품격을 담은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품을 넘어서 작품으로: #환유국빈세트
궁중에만 허락되었던 궁중 예술, 국빈을 위해 재탄생 하다.
후 브랜드는 궁중 공예의 가치를 지켜가고자 궁중 공예를 아름답게 지켜가고 있는 장인과의 만남을 통해 예와 품격을 담은 패키지 제작해 ‘국빈세트’로 선보이며 우리 궁중 문화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또한, 국빈세트는 일년에 단 몇 개만 제작하여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최고급 라인인 ‘환유’의 고귀한 가치를 담아 귀하디 귀한 귀빈에게만 전하고 있지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겠지만~ 이렇게 제작되어 판매되는 환유 국빈세트는 결혼하는 며느리의 결혼 선물로, 외국의 VIP 손님들이 너무 아름다워서 구입하는 등 고귀하고 유일한 선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외 브랜드 행사를 진행할 때 함께 소개하고도 있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우리의 공예: 화각, 금박, 나전, 매듭, 입사
저도 처음 접하면서도 너무나 아름다웠던 우리의 궁중 공예
그리고 후와 함께한 그 어디에도 없는 작품인 ‘국빈세트’을 간단히 소개드립니다.
전세계 어디에도 없는 우리나라 유일의 공예 : 화각
처음 볼 때 가장 감동적이며 아름다웠던 공예가 바로 화각입니다. 노랗고 빨간 알록달록한 색감이며 디테일한 선의 아름다움 그리고 만드는 과정과 공정이 모두 하나하나 새롭고 어려운 과정을 거치는 것이 바로 화각이었습니다.
거친 소뿔을 종이보다 얇게 펴서 뒷면에 오색찬란한 단청 안료로 갖가지 문양을 그리고 채색해 만드는 과정은 어느 공예보다 까다롭고 어려워 현재 화각장인은 인간문화재 제109호 이재만 화각장이 유일합니다. 재료가 귀하고 공정이 까다로워 왕실에서만 누려온 공예이기도 합니다. 귀한 재료로 심혈을 기울여 명작이라고 불리는 ‘후’의 환유와 가치가 닮아 무형문화재 경기 29호 故한춘섭 화각장과 ‘화각봉황문함’으로 처음으로 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2018년과 2019년은 중요 무형문화재 109호 이재만 화각장인과 함께 함과 경대의 ‘국빈세트’를 제작해 소개하였습니다.
2019년 국빈세트 작업을 한 영상을 소개합니다. 2019년 국빈세트는 중요 무형문화재 64호 박문열 두석장인님과도 함께했습니다.
화각국빈세트 영상보기 <<CLICK!
정교함과 아름다움, 빛의 예술: 나전
빛을 받아 더 빛나는 나전이 주칠과 만나 고급스러움을 가득 풍기고 있습니다. 나전 공예는 정교함과 아름다움을 담아 빛의 예술로도 말합니다. 후는 2016년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3호 박귀래 나전칠장과 2017년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호 손대현 옻칠장과 함께 국빈세트를 만들었습니다.
왕과 왕후의 상징인 한 쌍의 봉황, 장수의 상징인 십장생이 ‘후’의 최고급 라인 환유와 만나 우리의 궁중문화를 대표하고 궁중의 기품을 표현하는 ‘국빈세트’로 탄생하였습니다.
손대현 나전칠장 옻칠장과 함께 제작한 영상을 소개합니다.
나전 국빈세트 영상보기 << CLICK!!
수만번 두드림으로 완성하는 아름다움: 입사(入絲)
정말 처음 보았고 그리고 들었고 알았습니다. 금속표면에 수많은 홈을 내고, 그 위로 수만번 이상의 두드림질을 통해 금실과 은실을 새겨 넣어 아름다운 예술품을 완성해내는 입사 기법의 작품들은 국보급 문화재로 지정될 만큼 그 가치를 인정받는 궁중예 술입니다.
그 명맥을 이어가는 조선시대 마지막 입사장이었던 이학응李鶴應 선생의 제자인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36호 입사장 최교준 장인과의 협업을 통해 후의 5번째 국빈세트를 2020년 5월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황금 봉황모티브가 무려 9만 번 이상 두드려 만든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이 보는 이의 시선을 압도한다. 특히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최고급 목재로 만든 흑단 목함으로 함을 만들어 그 의미가 더욱 부각되었고, 이번 국빈세트는 함뿐 아니라 환유고, 환유진액 용기에도 입사로 황금봉황을 새겨 그 가치와 의미를 더욱 높였습니다.
권위로 빛나는 아름다움의 상징: 금박
궁중의 권위를 표현하는 금박 공예는 금을 얇게 펴 세밀한 문양을 재현하는 모든 공정이 수작업으로 진행되어 더욱 특별합니다. 후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 119호 금박장 김기호 이수자와 ‘왕후 모란금박’을 통해 궁증의 품격을 보여주었습니다.
손끝으로 예(禮)를 빚는 궁중의 예술: 매듭
궁중에서 가례 등 중요한 의례에 물품을 보자기에 싸던 조선 왕실의 포장의 헤리티지가 그대로 담아있는 매듭. 후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 13호 매듭장 김은영 장인과 함께 천율단 태후 세트를 만들어 오직 왕후만이 장신구로 사용할 수 있는 대삼작 노리개와 납징례에 쓰인 예장함에서 영감을 받아 매듭장의 손길로 궁중의 예를 담아선보였습니다.
김은영 매듭장인과의 작품을 영상으로 소개드립니다.
매듭 천율단 태후세트 영상보기 << CLICK!!
앞으로도 궁중의 공예가 후와 함께 더 많이 알려지고, 그 아름다움을 우리나라와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감탄하고 놀라워 했으면 좋겠다는 기대와 바램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