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포함시킬 것인가?
커뮤니케이션 전략 짜기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략은 철저한 사전 계획으로 이뤄진다. 당신 혹은 조직이 청자와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문제나 위기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의 토대를 즉시 마련해야 한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세우고 실행하려면 전략과 메시지, 청자, 채널, 횟수, 측정 등 다섯 가지 구성 요소부터 고려해야 한다. 다음 이러한 구성 요소를 통합하는 데 필요한 사람과 필요한 자료를 결정한다. 전략의 각 요소에는 조직 내의 다른 사람의 피드백, 정보 또는 승인이 필요하기 마련이다.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립하고 서명하는 데 반드시 참여해야 하는 사람을 명확히 해둘 필요가 있다. 팀이나 조직의 비즈니스 목표를 가지고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목표를 완전히 이해하고 누구에게 보고해야 하는지 알고 있어야 커뮤니케이션의 전략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짜는 사람으로서, 조직이나 팀이 달성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진정으로 이해하고, 조직에 대해 질문하고,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가 무엇인지에 대해 정확히 정립이 돼 있어야 한다.
전략의 다른 구성 요소에도 동일한 규칙이 적용된다. 누가 청자와 채널, 횟수, 측정을 알리기 위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지 사전에 정해져 있어야 한다. 전략 초기에 청자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참여를 측정하는 방법을 파악해야 한다. 마케팅팀이나 디자인팀도 마찬가지다. 채널에 따라 전달하는 메시지의 형식 역시 달라지기 때문에 이들 팀과의 효율적인 의사 소통이 중요하다. 요점은 전략 수립 및 구현에 누구를 포함시켜야 하는지에 대해 사전에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처음부터 사람들을 불러들여 논의하고,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면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조직 전체에 반영될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 또 계획한 내용에 대한 정보 및 승인 권한을 보유한 사람들로부터 필요한 것을 충분히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