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 권순관 / 이승환, 유희열 곡
참 예전 노래인데 어렸을 때 듣던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같은 멜로디에 같은 가사인데도
내 가족을 꾸리고 있어서 그런지 느끼는 감정이 다르구나..
몇 년을 같이 지내도 어색한 부분이 있지만,
그 밑에는 따뜻하게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요즈음이다.
가족 - 이승환 (Song by 권순관 from 노리플라이)
밤늦은 길을 걸어서
지친 하루를 되돌아 오면
언제나 나를 맞는 깊은 어둠과
고요히 잠든 가족들
때로는 짐이 되기도 했었죠
많은 기대와 실망 때문에
늘 곁에 있으니 늘 벗어나고도 싶고
어떡해야 내가 부모님의 맘에
들 수가 있을지 모르고
사랑하는 나의 마음들을 그냥
말하고 싶지만 어색하기만 하죠
힘겨운 하루를 보낸
내 가족들의 낮은 숨소리
어린 날 보살펴 주던 내 누이의 고마운 추억이 있죠
가족이어도 알 수 없는 얘기
따로 돌아누운 외로움이 슬프기만 해요
아무 이유도 없는데
심술궂게 굴던 나를 위해
항상 참아주던 나의 형제들 사랑하는
나의 마음들을 그냥 말하고 싶지만
어색하기만 하죠
힘이 들어 쉬어가고 싶을 때면
나의 위로가 될
그때의 짐 이제의 힘이 된 고마운 사람들
어떡해야 내가 부모님의
맘에 들 수가 있을지 모르고
사랑하는 나의 마음들을 그냥 말하고
싶지만 어색하기만 하죠
사랑해요 우리 고마워요 모두
지금껏 날 지켜준 사랑
행복해야 해요
아픔 없는 곳에 영원히 함께여야 해요
사랑해요 우리 고마워요 모두
지금껏 날 지켜준 사랑
행복해야 해요
아픔 없는 곳에 영원히 함께여야 해요
사랑해요 우리 고마워요 모두
지금껏 날 지켜준 사랑
행복해야 해요
아픔 없는 곳에 영원히 함께여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