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해고 통보조차 인공지능 AI로봇에게 당하는 시대
<이봐, 친구! 그거 알아? 핸드폰비를 내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는 걸>라는 제목으로 2021년 12월 10일 출간 되었습니다.
옆 사람은 코인으로 대박나고, 옆 사람은 주식하다 쪽박찼다. '나는 뭘해야 하지?' 방황하며 아무것도 못하는 격동의 2030세대들에게 제대로 된 소비 습관을 길러주고, 트랜드에 맞는 투자방법을 제시해 주는 실제사례들로 제작되었습니다.
<슬기로운 부업>
소프트뱅크, 코니카 미놀타도 정책적으로 사원들의 투잡과 부업을 권장한다. 기업 입장에서도 갑작스럽게 ‘내일부터 회사 나오지 마세요.’라고 해고 통보를 해도 부담감이 덜하기 때문이다. 다양한 근무 형태를 취하면 우수한 인재도 확보할 수 있다. 언젠가는 사원들도 겪게 될 퇴직 후의 인생을 찾도록 도울 수도 있다. ‘투잡’을 허용하면 자연스러운 구조조정이 가능해져 기업에겐 여러모로 장점이다.
우리나라도 코로나를 기점으로 N잡러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점은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부업 때문에 본업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 부업으로 하던 일이 자리를 잡기도 전에 회사에서 해고 통보를 받으면 큰일이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확장해서 부업을 찾을 것인지, 취미생활을 투잡으로 활용할 것인지도 생각해야 한다. 나의 경우는 재무 설계 강사로 일하면서 강의 내용을 정리해 책을 쓴다. 지인 중 한 명은 목공일을 좋아해서 주말마다 직장인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며 슬기로운 부업생활을 한다. 공무원으로 일하는 그는 정년퇴직 후에는 작은 목공소를 운영하며 노후를 보내려고 한다.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찾아야 한다. 그래야만 인맥도 다양하게 형성하고 긍정적인 효과를 얻어 오랫동안 일할 수 있다. 무엇보다 누구에게도 ‘내일부터 회사 나오지 마세요.’라는 소리를 듣지 않을 수 있다. 혹여 갑작스럽게 퇴사를 하더라도 다양한 소득원이 준비되어 있다면 당당한 걸음으로 회사를 나올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돈을 벌기 위해 밤낮으로 무리하게 일한다면 실패할 확률이 크다. 돈을 벌기도 전에 건강에 무리가 생길 것이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는 인공지능 AI가 인간의 일을 대체하리라 예측한다. 무인 커피숍과 무인 호텔이 이미 생겨나고 있다. 각자 슬기로운 부업을 통해 새로운 시대에 맞는 인생지도를 만들어야 한다.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피터 드러커는
“현대사회는 지식의 세기가 될 것이며, 사람들은 끊임없이 배워야 하는 시대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갑작스런 해고 통보조차 인공지능 AI로봇에게 당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