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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블유투자자문 Aug 25. 2022

재능이란 무엇인가?


인간 두뇌의 생리 기능이 상황과 경험에 맞게 달라지며 적응한다는 이런 개념을 가리켜 '두뇌 가소성 Brain Plasticity'이라고 한다. 한 연구에서는, 뇌와 관련된 훈련을 아무리 짧게 경험한다고 해도 두뇌의 구조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밝혀냈다.

즉, 새로운 뇌세포는 계속 생산된다. 연구에 따르면 인간은 매일 1,400개 이상의 뇌세포를 새로 만들어낸다. 새롭게 만들어진 뇌세포가 완전히 성숙하는데는 8주가 걸리는데, 그 기간에 뇌세포는 두뇌에서 가장 활동적인 영역으로 옮겨간다. 새로운 경험으로 이들 세포를 단련시키지 않으면, 세포들이 죽을 수도 있다. 새로운 뇌세포를 유지하려면 계속 '학습'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 학습할 때 이 새로운 세포들이 두뇌에서 활성화되는 특별한 부위에 연결된다. 

비범은 재능은 유전적 로또의 결과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재능은 체계적이고 목적이 있는 연습이 꾸준히 축적된 결과이기도 한 것이다. 천재들의 전유물로 보였던 창의성이 학습된 능력이며, 목적이 있는 연습을 꾸준히 반복함으로써 그러한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앨런 가넷, 알에치코리아, 2018)중에서


우리에게도 익히 알려진 '1만 시간의 법칙'에 관해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한 분야에서 대가가 되기 위해서는 1만 시간 이상 투자해야 이를 성취할 수 있다는 주장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


작가는 이에 큰 오류가 있다고 말합니다. 매일 운전을 해서 출퇴근을 하는 사람이 1만 시간 이상을 운전대를 잡고 있었다고 해서 카레이서가 되는 것이 아님을 지적합니다. 적당한 속도로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가는 것이 목표기 때문에 카레이서가 되기 위한 전문 기술의 습득과 연습을 따로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한 분야의 대가가 되기 위해서는 목적이 있는 연습을 통해 창의성이 발현되며 능력이 크게 향상됨을 강조합니다. 즉, 꾸준하게 이어지는 새로운 학습이 매일 생성되는 뇌세포와 이미 강점을 지닌 두뇌의 부분이 결합돼서 비범한 재능으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


40대가 되면 이미 한 분야에서 10년 이상 종사했기 때문에 전문성을 갖췄지만, 반면 매너리즘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꾸준한 새로운 학습만이 전문성을 더 강화시켜 독보적인 입지를 만들게 되고, 이는 근로소득이 큰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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