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살다 Jul 04. 2020

미국에서 상비약 싸게 구입하는 방법

브랜드 약 대신 Generic 약 구입

(2020년 작성한 글입니다.)


미국에서 유명한 약 파는 마트는 CVS, Walgreens이다. 약사가 있고 처방전으로 받아야 하는 약도 판다. Costco도 마찬가지지만 대용량 약병만 보인다. Target 같은 큰 마트에서도 약 구매 가능하고 약사가 있기도 하다.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을 때 자기가 사는 곳 주변의 약국을 고를 수 있냐고 물어보면 선택할 수 있게 해준다.

상비약 싸게 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유명한 약들은 검색하면 쉽게 나오는데 꼭 비싼  약을 살 필요는 없다. Generic이라고 해서 유명 브랜드가 아닌 마트 자체 상표 같은 대중적인 약(복제약품)을 판다. 약 이름이 아닌 효능이 적힌 것을 보고 사면된다.

예를 들어보면 멀미는 motion sickness이다. 멀미약 효능은 motion sickness relief이다.
멀미약으로 유명한 것은 Dramamine이다. 같은 이름으로 다양한 용량의 약을 판다.

구글 이미지 검색


하지만 멀미 효능(motion sickness relief)이 적힌 generic 약을 사도 성능은 같고 조금 싸다.


구내염은 canker sore이다. 한국처럼 구내염용 약은 없다. 약사에게 물으니 식용소다를 물에 개어 구내염 있는 곳에 붙였다가 헹구라고 했다. 아니면 Orajel을 사서 바르라고 했다. 미국의 구내염 약은 구내염 치료제가 아닌 국소마취제이다. 혀에 닿으면 좀 있다 혀가 얼얼하다고 했다. 면봉 같은 것으로 구내염이나 입 안의 아픈 부위에만 잘 바르는 것이 좋겠다.

Orajel은 다음과 같이 생겼는데 일반 약 파는 곳에선 찾을 수 없다. 치약 파는 곳 옆에 있다. 역시 다양한 용량의 약이 있다.

구글 이미지 검색


오라젤의 제네릭 약(mouth sore relief gel)은 다음 약이다.



이처럼 제네릭 약 찾는 방법을 알면 굳이 같은 효능의 비싼 브랜드를 살 필요 없이 싸게 살 수 있다.

작가의 이전글 짜사이와 발견의 기쁨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