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의 가치를 찾아가는 마을 여행
2024년, 단순하게 살기 프로젝트 4
마을의 가치를 찾아가는 마을 여행
여태 마을 여행을 두서없이 동서남북을 헤매고 다녔다.
올해는 단순하게 살기 위해 부산시 16개 시 군구를 돌아보고 숨겨진 보석을 찾아가기로 했다.
# 첫 마을 여행, 부산시청
부산을 알아야 마을이 보인다.
곧 2024년 마을 여행은 시작된다.
2024년 12월쯤에, 16개 시군구 마을 여행의 기록이 무척 기대된다.
첫 마을 여행은 부산시청으로 달려갈 예정이다.
# 두 번째 마을 여행, 기장군청
아침이 좋은 도시 기장을 걸어서
새해 두 번째 마을 여행은 내가 사는 지역인 기장군청에서
기장군을 들여다볼 생각이다.
기장은 웬만큼 공부를 했다. 기장을 잘 안다고 생각했다.
기장을 몇 년 동안 걸었다.
기장 곳곳의 발자취를 기록한 자료집을 발행하면서
기장을 기록했지만 나날이 변해가는 기장은 갈 때마다
안내표지판도 마을 풍경도 달라졌다.
사라진 것들과 새롭게 단장한 기장의 변화를 기록으로 남기고 싶다.
새해는 다시 기장을 걷기로 했다.
기장 마을 여행이 끝나면 또 다른 자치구로 발걸음을 옮겨
부산의 곳곳에서 마을의 가치를 찾아 나서기로 했다.
마을 여행이 내 삶에 훅~ 들어오면서 내 삶에 많은 변화가 왔듯이
부산이 내 삶의 영역으로 깊이 들어오기를 기대하면서
2024년 단순하게 살기 프로젝트를 마친다.
아주 단순한 일상을 프로젝트화 했다.
어쩌면, 일상이 무슨 프로젝트냐고 비아냥 거릴 수도 있겠다.
그래도 상관없다. 나에게는 소중한 일상이니까.
기록을 하면서 내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두고 살아야 할지가 분명해졌다.
새해 시작이 조금 늦어졌지만, ‘더 쉽게, 더 행복해지기 위해’
1월의 어느 멋진 날, 신중년은 부산시청을 기웃거리며 2024년 마을 여행을 시작할 것이다
단순하게 살기 위해, 더 쉽고 더 행복한 마을 여행을 기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