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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가비 May 27. 2024

-8kg 감량 효과적인 확언 방법, 문장 쓰는 법






지난 한 주 동안 감량에 효과적인 확언 방법을 물어봐주시는 분이 많았는데요.


그래서 -8kg 감량하며 확언을 했던 방법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시행착오를 경험하며 효과적인 방법을 찾기까지


수 년이 걸린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아무리 확언을 해도 아무 변화가 없어서


저 또한 혹자와 같이 '확언? 유사과학이자 다 가짜야..' 라고 했던 적이 있는데요.


그 방법이 잘못되었다는 건 모르고요.




실패하는 다이어트를 n년 동안하고, 


처음으로 다이어트를 성공했던 다이어트에는 


제대로 된 확언이 있었습니다.






확언을 시작한 계기



폭식의 기본 루틴을 보면,



"정신이 무너짐 -> 폭식"



'정신의 무너짐'이 항상 선행 했기에,


정신 건강, 깨끗한 정신을 유지하는 방법을 많이 고민했습니다.



그러던 와중 '확언' (affirmation) 이라는 개념을 알게되었고


한국에서도 차츰 CEO나 성공하신 분들이 많이 공유되어서 막 전파(?)되고 있는 개념이지만


외국 만큼은 아닌 것 같아요.


저는 확언 관련해서 해외 컨텐츠를 많이 소비하는 편이고,


국내 컨텐츠로도 최근에 구독하는 선생님 몇 분 계시긴 합니다.







제가 확언의 진짜로 믿게된 계기는


실제 경험도 있지만, 그러기 전까지는


확언을 믿는 것을 믿는 과정도 필요했어요.


이걸 내가 진짜 믿어야지만 할 수 있겠다 싶더라구요.



가장 도움이 되었던 건, 무엇보다도 이미 성공한 사람들의 증언이었습니다.



'성공하려면 성공한 사람들이 하는 행동을 따라하라'


소름돋게도 이 사람들이 하는 얘기가 다 똑같다는 거죠.


감사하죠. 다 다른 얘기를 하면 어디로 갈지 정하는 데도 오래 걸렸을 텐데


다 같은 방법을 얘기하니 그것을 믿는 과정은 오히려 쉬웠습니다.





아니 성공한 사람들이 이렇게 모두가 다 똑같은 말을 하면


이걸 안하는게 바보다.




제가 내린 결론입니다.




그 다음 부터는 확언 관련된 책, 유튜브를 미친듯이 소비했습니다.


(알고리즘을 다른 사람에게 공개하기 민망할 정도로)








실패하는 확언과 성공하는 확언의 차이 3가지



저의 실패하는 확언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저는 아래 3가지를 바꾼 후 확언 결과를 효과적으로 얻을 수 있었습니다.



1. 문체의 차이


2. 느낌의 차이


3. 반복의 차이






비법 1. 문체의 차이



실패하는 확언


- ~하고 싶다.


- ~ 할 것이다. (미래형)





성공하는 확언


- ~했다.


- ~한다.


- ~하고 있다. / 되고 있다.


- 왜이렇게 ~하는게 쉬울까?







비법 2. 느낌의 차이


실패하는 확언


- 문장을 읽어도 아무 감흥 없음


- 미래의 상황이 생생하게 그려지지 않음



*문장의 읽어도 아무 좋은 느낌/감흥/떠오르는게 없다면,


절대로 확언의 결과를 얻을 수 없었습니다.



성공하는 확언


- 문장을 읽으면 기분 좋은 / 설레는 / 기대되는 기분이 듦


- 미래의 상황이 아주 생생하게 그려짐









비법 3. 반복의 차이


실패하는 확언


- 한 번 쓰고 잊어버림


- 반복해서 읽거나 쓰지 않음



성공하는 확언


- 쓴 문장을 곁에두고 반복해서 읽고/씀


- 계속 읽고 쓸 수 있을 만큼(자발적으로) 읽고 싶은/설레는 문장이어야 함 




단순히 쓰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

느낌




그 문장을 쓰고 읽었을 때


설레고 간질간질한 두근 거리는 느낌을 느껴졌습니다.



이 느낌이 없으면 절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런 설레는 기분이 드는 문장으로 수정하는게 좋습니다.





영 설레는 문장을 생각하기 어려울 떄는,


좋아하는 누군가가 나에게 어떤 말을 해준다는 식의 문장을 적기도 합니다.


좋아하는 연예인도 좋고, 멘토, 롤모델도 좋습니다.



그만큼 설렘, 기분 좋은 느낌이 중요했기 때문에


억지로라도 이런 문장을 만들었습니다.



다 설레는 느낌, 기분 좋은 느낌을 200% 느끼기 위한 나름의 수작이랄까요?



요즘은 이런 거 먹고 지내고 있습니다.


이상수 다이어트와 토파 다이어트의 중간..?






다음 번에는 이상수다이어트에서 회식이나 회사에서 식사하는 경우


어떻게 식단과 정신 건강을 유지했는지에 대해 공유해보겠습니다.



평온하고 정신과 몸이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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