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규일의 B컷 #061
브런치와 별개의 블로그를 만들고 여기에서 개인 브랜딩을 시작해보고 싶었다. 요즘 내가 하는 일 중에 그나마 꾸준한 게 운동과 독서인데, 읽기만 하고 끝내는 게 아쉬워서 짧게라도 글로 써서 남기는 작업을 매일의 루틴으로 만들고 싶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열고 겸사겸사 도메인도 하나 구매했다. 블로그 이름은 bookbybooks.com, 인스타그램 도 비슷한 시기에 함께 개설하여 2월 초부터 지금까지 포스팅 중에 있다.
매주 주말이 되면 이번 한 주는 어떤 인풋이 있었고, 이를 통해 어떤 글을 적었는가를 보는데 점점 아웃풋이 줄어듦을 느낀다. 처음 시작할 때 이미 어느 정도 소강기가 있을 거라 예상은 했었고 오히려 안 쓰고 넘어가는 주가 있을 줄 알았는데 아직 그러지 않은 게 신기하기도 하다. 이번 주는 글 제목처럼 책에 대한 리뷰를 한 편 적었고, 장발 일기 세 번째 이야기도 완성했다.
https://brunch.co.kr/@afterworkdj/333
육아와 회사 업무 등 이래 저래 바쁜 한 주가 지났고, 다음 한 주 역시 만만찮은 시간일 거 같지만 그래도 꾸준히 읽고 써보자. 지나고 보면 결국 남는 건 글뿐이더라.
#장규일의B컷 #책리뷰블로그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