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이상하게도 자신에게만 충격적인 글이 있다면,

자신의 무의식에 접근하는 열쇠이다.

by stephanette

*사진: Unsplash


우리는

정말 알고 싶지 않은 진실을

무의식적으로는 알지만

의식 상태에서는 기억조차 못할 때도 있다.


그 심연에 닿기 위한 열쇠 중 하나는

개인적으로 충격적인 글이나 콘텐츠이다.


나는 일본 만화책 - 후르츠 바스켓,

영화 코렐라인 등이 있다.

물론 본 것은 매우 오래전이다.


그걸 본 당시에는 충격을 받아서

말 그대로 죽을 것 같았다.

그 충격의 정체를 당시에는 몰랐다.


상징으로 대화를 걸어오는

무의식과 조금 더 가까워지고 나서

나는 그 충격의 정체를 깨닫게 되었다.

그러니, 상당히 좋은 일이다.


자신을 잡아끄는 글이나 콘텐츠가 있다면,

그 속에서 무의식이 내미는 열쇠를 받을 수 있다.


자신의 심연으로 들어가는 그 열쇠

그건 삶이 주는 선물이자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의 시작이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자신의 정체는 관계를 통해 드러난다. - 양자이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