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줄 요약: 7개국어 구사자가 알려주는 23가지 외국어 공부 꿀팁 (0) 독서 계기: 대학생 때 스페인어를 배운 적이 있습니다. 수능을 준비할 때는 언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다른 나라의 언어를 배우는 것은 한 번쯤 해보고 싶은 낭만이었는데요. 이 책은 무려 7개국어(러시아어, 프랑스어, 일본어, 이탈리아어, 영어, 한국어, 우즈베크어)를 능수능란하게 구사하는 엔지니어의 책이어서 궁금증이 들어 서평단 신청했고, 당첨되어 전자책으로 읽었습니다.
(1) 감상평: 책은 111페이지 분량의 전자책으로, 외국어를 공부하면서 저자가 깨달은 23가지 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몇 가지는 영어를 공부할 때 주변에서 들어본 방법(미드 시청, 원서 읽기)이지만 대부분은 생각지 못한 방법들로, 학습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2) 인상깊은 구절 * 얼룩이 많은 창문을 바라보고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 외국어를 배우기 전에 해외를 바라보는 시선은 그 얼룩에 초점을 맞추는 것과 같습니다. 이때 그 창문 뒤에 무엇이 있는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외국어를 배우고 나면 어떤 효과가 일어날까요? 초점이 바뀐다는 것입니다. 눈 앞에 있는 얼룩이 서서히 흐릿해지고, 창문 뒤에 있는 아름다운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언어를 알면 그 나라의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무엇을 믿고 어떻게 살아왔는지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에 가장 현실적인 그림을 얻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