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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원데이 원카드 스토리텔링 팁

by 꼬불이

[ 원데이 원카드 스토리텔링 팁 ]


'필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작가 지망생들이 자주 묻는다. "필사, 정말 도움이 되나요?"



모든 예술가는 선구자를 모사하며 실력을 키운다. 김연아는 하루 8시간씩 점프했다. 손흥민은 하루 천 개씩 슈팅을 반복했다.(*하루 천개!!) 화가는 거장을 모사하고, 음악가는 명곡으로 손끝을 익힌다.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글쓰기만 특별하다고 생각지 마라.



필사는 글자를 옮기는 게 아니다. 작가의 호흡을 체득하는 과정이다.



문제는 시작도 안 하고 남에게 도움이 되는지 않되는지 묻는다는 거다. 물어볼 시간에 한 페이지라도 써보라. 도움이 되는지 안되는 지를 남의 의견에 기대지 마라. 한 번의 필사가 백 번 묻는 것보다 낫다.



당신이 작가가 되고 싶다면 존경하는 작품을 골라라. 오늘부터 하루 한 페이지씩 따라 써라.



묻지 말고 시작하라.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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