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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하도리 Dec 08. 2021

아바타 300만원 ... NFT의 의미와 한계는 무엇?

세상은 정말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점점 더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최근 이슈인 NFT 에 대해서 이야기보도록 합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POD&mid=sec&oid=015&aid=0004634278

'버버리 아바타' 수백만원·'구찌 영상' 수천만원

영국 패션브랜드 버버리가 지난 8월 메타버스 게임 ‘블랑코스 블록 파티’에 내놓은 아바타 샤키B의 현재 가격은 131만원에 달한다. 출시가격(35만원)보다 세 배 이상 뛰었다. 버버리 패션으로

news.naver.com

기사 내용을 요약하자면...

버버리 패션의 아바타가 출시가격 35만원에서 현재 131만원으로 올랐다는 내용입니다.

패션 브랜드: 버버리, 나이키, 구찌, 루이비통

식품 브랜드: 피자헛, 프링글스, KFC

이 밖에도 많은 브랜드가 NFT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는 것이죠.

NFT가 대체 무엇이길래 이슈일까요?

각종 기사와 유튜브를 살펴보며 NFT 에 대해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2020년 전세계 NFT 시장 규모는 287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대비 4배 상승)

NFT란 대체 불가능 토큰 (Non-Fungible Token) 의 약자로,

디지털 상품이나 작품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블록체인 기술입니다.

Fungible Token인 비트코인, 이더리움과는 달리 화폐 같은 교환 개념이 없습니다.

또한 기존에 인정 받지 못했던 디지털 작품의 고유성, 희소성,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기에

창작자/기업/개인의 디지털 상품 수익을 가져다주는 혁신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NFT 작품은 거래 플랫폼 '오픈씨 Opensea' 를 이용해야 하며, 이더리움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은 비썸 bithumb 이나 업비트 upbit 에서 구매가능합니다. = 메타마스크)

NFT를 왜 살까요?

NFT를 구매하더라도 저작권은 원작자에게 남아있기 때문에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는 없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구매자는 소유권만 구매하는 것이어서 NFT 그림을 이용해 티셔츠를 만들어 파는 행위를 할 수 없죠.

그렇다면 왜 살까요?

유튜브 '슈카월드'의 영상 속 비유 덕분에 이해가 되었네요! (영상 링크를 아래에 첨부했습니다.)

사람들이 NFT 에 열광하는 이유는 '진품'에 대한 소유권의 가치 때문일 것입니다.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모나리자 진품은 집에 있는 모나리자 가품과 겉보기에는 똑같을지라도

가치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나는 것처럼요.

디지털 작품 역시 마찬가지가 된 것입니다.

NFT 예시

서울 호화 아파트보다 비싼 이더락 돌멩이 그림 (34억원 돌파)

크립토펑크의 캐릭터는 최대 139억까지 거래되고 있다.

비플의 '첫 5000일'은 약 780억원에 낙찰됐다.

두 아이가 나오는 1분 영상 '찰리가 내 손가락을 물었어'는 76만 달러에 낙찰됐다.

원화로는 약 9억 676만원에 달한다.

2007년 아이들의 아버지가 유튜브에 게재한 영상으로 14년간 조회수 8억 8000만 건을 기록한 영상이다.

NFT에 대한 우려

디지털 작품은 원작자와 구매자를 기록해놓더라도 복사 붙여넣기만 하면 활용할 수 있는데 굳이 비싼돈 주고 사야하나 싶죠. 수정에 대한 자유 또한 없다는 것이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입찰이 많이 될수록 가치가 올라가기 때문에 친구나 가족끼리 구매할 경우를 방지할 방법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점도 문제입니다.무엇보다 진품이라고 해도 진짜 가치가 있는 대상인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