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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해나 작가 May 18. 2023

카프카의 편지

나를 깨운 문장


우리가 읽는 책이 우리 머리를 주먹으로 한 대 쳐서

우리를 잠에서 깨우지 않는다면,

도대체 왜 우리가 그 책을 읽는 거지?


책이란 무릇, 우리 안에 꽁꽁 얼어버린 바다를 깨트려버리는

도끼가 아니면 안 되는 거야.



1904년 1월,

'카프카'(Franz Kafka)가 친구 '오스카 폴락'(Oscar Pollack)에게 보낸 편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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