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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푸하하딩 Jul 25. 2024

 무엇을 적겠다고

근래에 글을 잘 읽지도, 쓰지도 않는 사람이 무슨 바람이 들어 

이렇게 글을 끄적이겠다고 브런치에 들어왔는지 모를 일이다. 


그냥 마땅히 내 이야기를 털어놓을 곳 없어서.

'외로운 인생이구만' 자조적인 말을 내뱉으면서.


빨리도 흘러가는 인생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하루의 작은 일상이라도 

적어 보관하려고 한다.


뭐 이것도 작심삼일로 끝날 게 분명하다만,

'내가 그렇지 뭐' 하며 또 몇 달 뒤에나 찾아와서 글을 지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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