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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벤티 기사들, 하루 50만~60만원도 번다”

[인터뷰]

  이 글은 독립탐정언론 <신흥자경소>에 2024년 5월 17일(오후 4시 26분) 올라온 기사입니다. ->원문보기 


[신흥자경소] 고금리·고물가·취업난·자영업시장 침체 등 국내 경제 악재 속에서, ‘프리미엄 대형 택시’ 시장은 오히려 성황을 이루고 있어 눈길을 끈다. ‘프리미엄’을 표방한 ‘카카오T벤티’(카카오모빌리티) 운행 기사 중 일부는 하루에 50만~60만원, 한 달에 1200만~1300만 원가량을 버는 등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최근 <신흥자경소>는 서울에서 카카오T벤티를 운행하는 기사들을 여럿 만나 속사정을 들어봤다. 서울에서 카카오T벤티를 운행하는 Y씨(70대 男, 현대 스타리아 화이트)는 “나는 하루에 30~35만원 정도 벌지만, 젊은 사람들은 하루 50만원 이상도 번다”며 “많이 버는 사람들은 하루에 50~60만원씩, 1년에 1억5000만원(한 달 약 1200만~1300만원)씩 가져간다”고 밝혔다. 

    

마찬가지로 서울에서 카카오T벤티를 운행하는 K씨(60대 男, 현대 스타리아 화이트)도 “실제로 연봉으로 따졌을 때 1억 4000만원대를 찍은 분을 안다”며 “하루 50만~60만원 버는 사람은 벤티 기사 중 대략 15%정도는 될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적게 버는 사람은 하루 20만원 벌기도 한다”며 “30만~40만원 버는 사람은 하루 10시간 이상씩 비교적 오랜 시간 일하는 걸 거고, 설사 오래 일한다고 해도 매일 그렇게 벌지도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T벤티는 2019년 12월 시작된 카카오모빌리티의 프리미엄 대형 택시 서비스다. 현대 스타리아, 기아 카니발, 도요타 시에나 등 승합차량으로 운행된다. 벤티 외에 아이엠택시, 타다 넥스트 등이 프리미엄 대형 택시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운행 대수는 카카오T벤티 1500대, 아이엠텍시 1000대, 타다 500대로 추산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벤티로 기사들을 끌어 모으기 위해 여러 지원책을 제시하는 등 시장 경쟁이 치열하다. 

    

무엇보다 프리미엄 대형 택시는 일반 택시보다 요금이 높게 산정돼 ‘큰돈’을 바라고 이 시장에 뛰어드는 기사가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카카오T벤티의 경우, 기본급 없이 건당으로 한 만큼 가져가는 구조인데 건당 기본요금은 800m까지 4000원이다. 여기에 거리(131m당 100원) 및 시간(40초당 100원) 요금을 추가하고, 탄력 요금제까지 적용한다. 탄력 요금 배수는 택시 수요·공급에 따라 최소 0.8배부터 최대 4배까지다. 이 같은 계산법은 벤티를 몰게 하는 주요 동인이다.

     

Y씨는 “나는 강제로 주어지는 콜(즉시콜)을 주로 탄다”며 “수락 전에 목적지도 알 수 없고 수락 후 중간에 취소도 못하지만, 일반택시보다 요금이 더 많이 책정돼 더 벌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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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자경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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