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마사지 기승
이 글은 독립탐정언론 <신흥자경소>에 2024년 7월 26일(오후 6시 27분) 올라온 기사입니다. ->원문보기
[신흥자경소] “3만원 핸드잡(hand job), 4만원 입(Mouth), 8만원 섹스(Sex)”
<신흥자경소>(男, 이하 필자)가 최근 서울 시내에 위치한 A마사지업소를 방문했을 때 마사지사(女)로부터 들은 얘기다. 그저 고된 노동·운동으로 뭉친 근육을 풀기 위해 방문한 필자 입장에선 황당한 상황이었다. 마사지사는 오랑우탄을 닮은 동남아시아 출신 여성이었다. 본인은 20대라고 주장했으나, 30대로 봐도 무방한 얼굴이었다.
처음엔 A업소가 정말로 건전 마사지만 하는 업체인 줄 알았다. 국내 마사지 전문 앱(App)인 ‘하이타이’에서도, 해당업장은 일반 건전마사지업체로 홍보할 뿐이었다. ‘남녀공용’, ‘커플환영’ 등 문구도 안심하게 만드는 요소였다. 단, 건물 지하에 위치한 업장 문에 당도했을 때 CCTV가 달린 문 주변이 을씨년스러웠던 점은 조금 의아하긴 했다. 아울러 업소 사장이 예약당사자인 고객(필자)과 통화 후에야 잠긴 문을 열어 맞이하는 것도 위화감이 들었다.
하지만 그때까지도 필자는 그저 뭉친 등근육을 빨리 풀고 싶을 뿐이었다. 사장에게 마사지요금 5만원을 지불한 뒤, 안내받은 방으로 들어갔다. 업소에서 제공하는 옷으로 갈아입고 5분 정도를 대기했다. 그러자 이내 동남아시아 출신 여성 한 명이 들어왔다. 그녀는 약 75분간 강한 완력으로 필자의 등을 주무르며 꽤 만족도 높은 마사지 서비스를 선보였다. 온몸의 피로가 싹 풀리는 신기한 경험이었다.
하지만 그 경험은 이내 황당한 공포로 바뀌었다. 마사지 시간이 15분을 남긴 시점에서 마사지사(女)는 어설픈 한국말로 “서비스?!”라고 연신 묻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서두에서 밝힌 “3만원 핸드잡(hand job), 4만원 입(Mouth), 8만원 섹스(Sex)”라는 친절한 설명까지 덧붙인 것이다.
핸드잡(hand job)은 손으로 고객(男) 성기를 매만져 정액을 뽑아낸다는, 일종의 불법성매매 세계 은어다.....(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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