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아랫부분 통증·불편감, 초기 치료 중요
이 글은 독립탐정언론 <신흥자경소>에 2025년 9월 19일(오후 7시 20분) 올라온 기사입니다→ 원문보기
[신흥자경소] 격렬한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종아리 아랫부분(아킬레스건 등)에 부상을 입는 경우가 더러 있다. 그 경우 만일 걷기 불편할 정도의 통증이나 불편감이 느껴진다면, 해당 부위 안쪽이 파열(찢어짐)됐을 가능성을 의심해 봐야 한다. 하지만 통증이나 불편감을 참으며 ‘언젠간 낫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병원에 가지 않는 사례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통증·불편감 발생 후 약 2주 이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고 안정을 취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한편으론, 경미한 파열일지라도 불필요한 치료를 장기간 권유하는 병원도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부상이 경미한 수준이라면 본인 스스로 회복 경과를 잘 살피고 집 안에서 안정을 취하는 자가치료도 한 방법일 수 있다는 얘기다. 과도한 치료비를 굳이 지불하지 않고도 회복되는 사례도 많기 때문이다.
예상치 못한 각종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현시대엔 누구나 ‘자경(自警, 스스로 경계하다)’의 마음가짐을 지녀야 한다는 게 신흥자경소 슬로건(Slogan)이다. 이번엔 종아리 아랫부분 부상을 입은 사례를 살펴보고, 그에 대한 적절한 대처 방법도 알아보자.
∎ 종아리 아랫부분 파열의 실제 사례
30대 A씨(男)는 평소에 격투기 등 격렬한 운동을 즐긴다. 그러다 몇 달 전부터 ‘달리기’ 운동도 하기 시작했다. 가벼운 조깅은 물론, 50m 전력질주도 병행해 왔다.
그런데, 며칠 전부터 왼쪽 종아리 아랫부분에 불편한 느낌이 생겼다. 이는 얼마 뒤 미세한 통증으로 이어졌다. 통증이 심하지 않아 바로 병원을 갈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불편감 발생 후 일주일 정도가 지나도 호전되는 느낌이 없었다. 아는 지인(직업 의사)도 “겉에 멍이 들지 않은 것으로 봐서 크게 다친 것 같지는 않지만 한번 병원을 가보라”고 조언했다.
그래서 A씨는 근처 정형외과를 방문했다. X레이 사진을 찍어봤으나, 뼈에 이상은 없었다. 이후 초음파 검사를 통해 힘줄이 일부 찢어진 흔적이 발견됐다.
담당 의사 B는 “(아킬레스 힘줄) 파열”이라며 “몸의 부위에 따라 다른 데 아킬레스 힘줄 측에서 이 정도면 심한 건 아니지만, 다른 부위 힘줄이 찢어진 것과 비교하면 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킬레스는 힘줄 주변에 큰 근육들이 있어서.....(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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