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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시 한 모금

빈 의자

by 에스더esther


빈 의자


가끔은 혼자라는 생각이

외로움을 몰고 오지요


나를 이해해 주는 누군가

빈 의자에 앉아 주기를


바라고 또 바라지만

여전히 텅 빈 공간


기본적으로 혼자인 것을

적응해야만 할 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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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처럼 살고 싶어.스스로 방향이 되어주고 길 잃은 자에게 생명같은 불빛을 비춰 주는 등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갈 치유의 생존법을익히려면, 스스로 등대가 되어야 하겠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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