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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yuwan Kim May 01. 2024

일상

그림엽서 세트

사람은 가고 그림은 남아... 작년에 상처를 하신 선생님이 생전에 사모님께서 그리셨던 그림들을 직접 사진으로 찍어 40매가 넘는 엽서를 만들어 애절한 1주기 추모의 뜻으로 묶으셨다. 10년이 훌쩍 넘는 기간 동안 그리신 그림들은 꽃그림, 풍경화와 추상을 넘나드는 것이었는데, 생전에 한 번도 뵌적이 없는 분인데도 엽서세트를 받는 순간 뭉클한 감동이 있었다. 부디 영면하시기를... 그리고 남은 사람들은 살아있는 순간순간을 사랑하고 아끼며 최선으로 살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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