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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빈공간 May 19. 2022

일과 삶이 공존하는 브랜드 로컬스티치

모두가 창작자가 되는 집



오늘의 브랜드ㅣ로컬스티치

Local stitch







Local(각 지역, 영역의 전문과들과) + Stitch(사회적으로 묶이다)

 숙박객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원하는 만큼 머무르며 자유롭게 생활하는 공간, 호텔도 셰어하우스도 아닌 완전히 새로운 공간, 다양한 이들이 함께 어우러져 지내며 일할 수 있는 공간, 리빙(Living)과 워킹(Working)에 함께(Co)라는 의미를 더하여 2015년에 탄생한 최초의 코리빙&코워킹 브랜드, 바로 로컬스티치이다. 




로컬스티치는 동네의 오래된 여관이나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주거와 업무를 같이 누릴 있는 공간이다. 한 공간에서 잠과 일, 식사까지 챙길 수 있게 개인룸, 공용주방, 레스토랑, 라운지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고 개인이 점유하는 부분은 축소하고 공용으로 사용하는 부분을 확대하여 창작자들 간의 접점을 생성하고 아이디어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든다.



 

 이곳은 공간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들도 시도하고 있다. 비건 마켓 행사라던가 사이드 프로젝트, 에세이, 주간 소식지, 러닝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주최하여 로컬스티치에 머무는 이들의 관심사를 확장하고 풍부한 일상을 느끼게 한다.




 로컬스티치는 서울에 14개 지점 대전 소제지점을 두고 있으며 현재 남산, 회현, 통영, 화곡에도 지점을 준비 중이다. 각 지점마다 동네나 건물의 특색을 살렸기 때문에 모두 다른 느낌을 품고 있다.


 예를 들자면 약수점의 경우 충무로와 가까운 지역 특성상 영화, 영상 분야의 창작자가 자주 모일 것이라 생각해 매거진 바를 구현하였고, 다양한 로컬 브랜드가 위치해 있는 연남점에는 각자의 콘텐츠를 지닌 멤버들이 창업을 통해 도시를 더욱 다채롭게 채워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하여 5개의 리테일 공간을 마련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1인 스타트업, 프리랜서, 디자이너와 같은 창작자들이라고 한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자신의 일에 몰두하고 쉬고 어울리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로컬스티치, 최근 재택근무의 확대로 삶과 일의 경계가 사라져 가는 추세에 단연 돋보이는 브랜드임은 틀림없다.


사진 출처: 로컬스티치 홈페이지

INSTA: https://www.instagram.com/localsti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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