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디자인 권력은 필연적으로
권력자들의 소유물이 될 수 밖에 없다.
디자인 자체가 필연적으로
프로파간다의 산물이 될 수 밖에 없다.
#2
세상을 바꾸는 관점에서의 디자인은
결국에는 한계점이 존재한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의 활동을 통해
디자인 권력을 선한 곳에 사용하는
공동체들이 있다.
#4
지역, 사회, 회사, 산업, 문화 등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5
그런 관점에서 커뮤니티의 역할은 중요하다.
그런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면
개인들이 스스로 디자인 권력을 쟁취할 것이고
각 사람이 권력을 발휘할 것이라 믿는다.
#6
굳이 단어를 힘이라고 하지 않고 권력이라고
지칭한 이유는 필연적으로 디자인이 사랑을 받게 되면
권력이 생길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7
디자인을 통해 세상에 새로운 것이 탄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브랜드의 생애주기의 관점에 맞춘
커뮤니케이션 전략은 더 중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은 이 부분을 간과한다.
또한 그 전략이 애초에 디자인한대로
마지막까지 완수되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다.
#8
디자인 권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그래서 배움이 필요하다.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이 두 가지에 대한 인식만 바뀌어도
세상은 지금 보다 훨씬 아름다울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