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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heldon Dec 13. 2023

옷은 태도다

버스록

사회에서 옷은 명함이다.

TPO를 지키면서 입는 사람은 신사다.

우아하고 세련된 정장을 입는 사람은 CEO다.

단정하고 깔끔하게 입는 사람은 학생이다.

겨울에도 반팔티를 입는 사람은 희귀종이다.

츄리밍만 주야장천 입는 사람은 신선이다.


직장에서 옷은 태도다.

직장이라는 사회를 대하는 태도이기 때문이다.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CEO는 세련된 정장에 명품을 입는다.

신사는 셔츠를 걸치고, 코트를 입는다.

학생은 단정하고 깔끔하게, 티지 않게 입는다.

희귀종은 사시사철 반팔티만 입는다.

신선은 회사에서 뵙기 힘든 분들이다.

매일 흰색 츄리닝을 입기 때문이다.


옷은 태도가 되고 명함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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