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 PMB 13기] 애자일 관리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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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에서는 제품 개발 프로세스로 애자일 방법론을 주로 사용한다. 애자일 방법론은 간단하게 말하면 제품 개발과 함께 즉시 피드백을 받아서 제품을 유동적으로 개발하는 방법이다. 이러한 애자일 방법론을 관리하기 위한 도구로는 지라(Jira)를 주로 사용한다고 한다. 지라를 탐색해 본다.
애자일 관리 도구 Jira 둘러보기
Jira 사용법을 살펴보고 기본적인 기능을 학습해 봅니다.
- 지라의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프로젝트 템플릿으로는 칸반, 스크럼, 버그 추적 등이 있다.
- 지라 소프트웨어 가이드 영상에 따르면 핵심 기능으로는 크게 로드맵(Roadmap) 기능과 보드(Board) 기능 등이 있다.
- 지라의 로드맵은 어떤 일을 언제까지 하겠다는 타임라인을 한눈에 보여준다. 프로젝트 멤버라면 해당 내용을 공유할 수 있어 태스크 관리를 쉽게 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 보드 기능은 칸반보드를 나타내고 있다. 칸반은 해야 할 일인 투두(TODO)와, 진행 중인 일인인 프로그레스(IN PROGRESS), 완료한 일인 던(DONE)을 나타내는 방법론이다. 지라는 칸반보드를 기반으로 일감을 관리하기 위해 등장한 소프트웨어다.
- 가이드 영상을 보면 업무 요청과 이에 대한 코멘트를 달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아래의 이미지는 '암호 재설정 요청을 위해 전송된 트랜잭션 이메일(Transactional email sent for password reset request)'에 관한 문제에 대한 내용이다.
Jira의 주요 기능 중 애자일의 원칙을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능이 있나요? 애자일 원칙과 연결 지어 설명할 수 있는 기능을 3가지 이상 찾아 설명해 봅니다.
1) 애자일의 12가지 원칙
- 애자일의 원칙은 12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애자일이 본질적으로 추구하는 가치를 담고 있다.
- 애자일의 12가지 원칙은 아래와 같다.
< 애자일의 12가지 원칙 >
1. 초기부터 지속해서 고객 만족
2. 요구사항 변경 수용
3. 짧은 배포 간격
4. 함께 일하기
5. 동기 부여된 팀원들로 프로젝트팀 만들기
6. 얼굴 보고 대화하기
7. 동작하는 소프트웨어로 진도 측정
8. 지속 가능한 개발 속도 유지
9. 좋은 기술, 설계에 관심
10. 단순성
11. 자기 조직화 팀
12. 정기적으로 효율성 제고
1. 초기부터 지속해서 고객 만족
: 최우선 순위는 가치 있는 소프트웨어를 초기부터 지속해서 제공함으로써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이다.
2. 요구사항 변경 수용
: 애자일 프로세스는 변화를 수용하며 고객의 경쟁력을 돕는다
3. 짧은 배포 간격
: 짧은 주기(2주에서 2달까지)로 동작하는 소프트웨어를 배포하되 더 짧은 주기를 선호한다.
4. 함께 일하기
: 비즈니스 담당자와 개발자는 프로젝트 전체 기간 매일 함께 일해야 한다.
5. 동기 부여된 팀원들로 프로젝트팀 만들기
: 동기가 부여된 개인들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구축한다. 그들에게 필요한 환경과 지원을 제공하고 업무를 완수할 것을 믿는다.
6. 얼굴 보고 대화하기
: 개발팀에 정보를 전달하는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대면 대화이다. 얼굴 보고 대화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이다.
7. 동작하는 소프트웨어로 진도 측정
: 작동하는 소프트웨어가 진척의 주요 척도이다.
8. 지속 가능한 개발 속도 유지
: 애자일 프로세스는 지속 가능한 개발을 장려한다. 스폰서, 개발자 및 사용자는 일정하게 일정한 속도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9. 좋은 기술, 설계에 관심
: 우수한 기술과 우수한 디자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은 민첩성(agility)을 향상한다.
10. 단순성
: 단순성(수행되지 않은 작업량을 최대화하는 기술)은 필수적이다. 단순할수록, 불량을 줄일수록, 미사용 기능을 구현 안 할수록 효과적이다.
11. 자기 조직화 팀
: 최고의 아키텍처, 요구 사항 및 디자인은 자기 조직화 팀(Self-Organization Team)에서 나온다. 의사결정권자가 팀의 밖에 있다면 팀원들은 효과적으로 빠른 의사결정할 수 없다.
12. 정기적으로 효율성 제고
: 팀은 정기적으로 보다 효과적인 방법을 적용해보고, 그에 따라 행동을 조율하고 조정한다. 스크럼(Scrum)에서는 스프린트(Sprint)가 끝나는 날마다 회고를 수행한다.
* 스크럼 : 애자일 프레임워크.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 하나로 뭉쳐 움직이는 형태를 의미, 팀원이 스크럼처럼 하나로 뭉쳐 목적을 달성하는 방식으로 일하게 되는데 이 팀을 ‘스크럼 팀’이라고 지칭.
** 스프린트 : 전력질주, 프로젝트를 빠른 시간 내에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해결하는 단기간 프로덕트 개발 방법론
2) 애자일의 원칙에 부합하는 지라의 기능 3가지
① 주/월/분기 단위 로드맵 - 제3원칙 : 짧은 배포 간격
- 애자일은 짧은 배포 간격을 원칙으로 한다. 지라의 프로젝트 로드맵을 보면 주, 월, 분기 단위로 업무를 설정 및 확인할 수 있다.
② 사용자 추가 - 제4원칙 : 함께 일하기
- 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지라에서는 사용자 추가를 통해 팀과 로드맵 및 보드를 공유할 수 있다. 업무 진척도를 확인할 수 있고, 버그를 확인할 수 있다.
③ 이슈 유형 선택, 칸반보드 - 제10원칙 : 단순성
- 지라는 칸반보드를 기반으로 일감을 관리하기 위해 등장한 소프트웨어이며, 칸반보드는 업무 효율성을 위해 사용된다.
- 또한, 지라에서 프로젝트를 설정할 때 이슈 유형에 따라 아이콘을 달리 설정할 수 있는데 이는 애자일의 원칙 단순성과 연결된다. 급하고 중요한 일일 수록 빨리 처리해야 하는데 이를 간결하게 아이콘으로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타트업에서 애자일 관리 도구로 주로 사용한다고 하니 익숙해지면 편리한 도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지라를 통해 팀원이 같이 목표와 일정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재택근무 시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해당 과제는 코드스테이츠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부트캠프(PMB) 13기로서의 마지막 데일리 과제이다. 8주간 주4일 데일리 과제를 하느라 부담되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지만, 돌아보면 뿌듯하다!(feat.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