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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양승언 Jul 07. 2024

거짓 선지자들의 최후

매일성경 묵상노트, 예레미야 29장 15~32절, 7월 7일 


7월 7일(주일) 거짓 선지자들의 최후

예레미야 29:15~32


유다에 남은 자들에게 임할 심판 15너희가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바벨론에서 선지자를 일으키셨느니라 16다윗의 왕좌에 앉은 왕과 이 성에 사는 모든 백성 곧 너희와 함께 포로되어 가지 아니한 너희 형제에게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느니라 17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칼과 기근과 전염병을 그들에게 보내어 그들에게 상하여 먹을 수 없는 몹쓸 무화과 같게 하겠고 18내가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그들을 뒤따르게 하며 그들을 세계 여러 나라 가운데에 흩어 학대를 당하게 할 것이며 내가 그들을 쫓아낸 나라들 가운데에서 저주와 경악과 조소와 수모의 대상이 되게 하리라 19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들이 내 말을 듣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내가 내 종 선지자들을 너희들에게 꾸준히 보냈으나 너희는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야합과 시드기야에게 임할 심판 20그런즉 내가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보낸 너희 모든 포로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니라 21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골라야의 아들 아합과 마아세야의 아들 시드기야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그들은 내 이름으로 너희에게 거짓을 예언한 자라 보라 내가 그들을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넘기리니 그가 너희 눈 앞에서 그들을 죽일 것이라 22바벨론에 있는 유다의 모든 포로가 그들을 저줏거리로 삼아서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너를 바벨론 왕이 불살라 죽인 시드기야와 아합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리니 23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중에서 어리석게 행하여 그 이웃의 아내와 간음하며 내가 그들에게 명령하지 아니한 거짓을 내 이름으로 말함이라 나는 알고 있는 자로서 증인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시니라


스마야가 스바냐에게 보낸 편지 내용 24너는 느헬람 사람 스마야에게 이같이 말하여 이르라 25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여 이르시되 네가 네 이름으로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백성과 제사장 마아세야의 아들 스바냐와 모든 제사장에게 글을 보내 이르기를 26여호와께서 너를 제사장 여호야다를 대신하여 제사장을 삼아 여호와의 성전 감독자로 세우심은 모든 미친 자와 선지자 노릇을 하는 자들을 목에 씌우는 나무 고랑과 목에 씌우는 쇠 고랑을 채우게 하심이어늘 27이제 네가 어찌하여 너희 중에 선지자 노릇을 하는 아나돗 사람 예레미야를 책망하지 아니하느냐 28그가 바벨론에 있는 우리에게 편지하기를 오래 지내야 하리니 너희는 집을 짓고 살며 밭을 일구고 그 열매를 먹으라 하셨다 하니라


스마야에게 심판을 선언하시는 하나님 29제사장 스바냐가 스마야의 글을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읽어서 들려 줄 때에 30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31너는 모든 포로에게 전언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느헬람 사람 스마야를 두고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그를 보내지 아니하였거늘 스마야가 너희에게 예언하고 너희에게 거짓을 믿게 하였도다 32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느헬람 사람스마야와 그의 자손을 벌하리니 그가 나 여호와께 패역한 말을 하였기 때문에 이 백성 중에 살아 남을 그의 자손이 하나도 없을 것이라 내가 내 백성에게 행하려 하는 복된 일을 그가 보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묵상하기

1. 예레미야는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에게 예언한 후, 유대에 남은 자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예언하였는가? (17~18절)


2. 유대에 남은 자들에게 이런 예언을 하신 이유는 무엇인가? (19절)


3. 꾸준히 선지자들을 보냈지만 그들의 말을 듣지 않는 유다 사람들의 모습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4. 하나님과의 관계의 회복은 예배의 회복에서부터 시작된다. 예배의 회복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


길잡이

하나님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자들에게 반드시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약속을 주셨고, 이는 분명 위로와 소망이 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예루살렘과 유다에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는 전혀 다른 미래를 선언하셨다. 그들은 혹독한 전쟁과 기근에 시달리게 될 것이며(17절), 하나님이 오히려 칼과 기근, 질병을 들고 그들의 뒤를 쫓으실 것이고 그들은 세상의 멸시와 비웃음을 사게 될 것이라고(18절) 말씀하셨다. 왜일까?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외면하며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이다. 특히 하나님은 계속해서 선지자들을 보냈지만 그들은 선지자들이 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고, 오히려 거짓 선지자들의 말을 더 좋아했다. 하나님은 지속적으로 회개할 기회를 주셨지만, 마음의 완악함으로 인해 그들은 돌이키지 않았던 것이었다. 그 결과 결국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게 되었다.

또한 하나님은 거짓된 영적 지도자들에게도 심판을 선포한다. 아합과 시드기야와 스마야가 대표적 에이다. 특히 스마야는 예루살렘에 있는 스바냐를 비롯한 모든 제사장들에게 편지를 보냈다. 스마야는 예레미야를 징게하지 않는 것은 제사장으로 임명 받은 사람들의 직무유기라고 비난한다. 가짜가 진짜를 비방하는 어이없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당시 거짓선지자들은 "잠시 후 돌아갈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었기에, 예레미야가 그들에게는 눈엣가시처럼 보였을 것이다. 결국 거짓된 예언으로 사람들을 미혹하던 스마야와 거짓된 영적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우리는 얼마나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인가? 하나님과의 관계의 회복은 예배의 회복에서부터 시작됨을 기억하고, 오늘 전심으로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기도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전심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가 되게 하옶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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