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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양승언 Jul 17. 2024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매일성경 묵상노트, 예레미야 33장 1~13절, 7월 17일

7월 17일(수)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예레미야 33:1~13


크고 은밀한 일을 보이시는 하나님 1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두 번째로 임하니라 이르시되 2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3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심판하시는 하나님 4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무리가 이 성읍의 가옥과 유다 왕궁을 헐어서 갈대아인의 참호와 칼을 대항하여 5싸우려 하였으나 내가 나의 노여움과 분함으로 그들을 죽이고 그들의 시체로 이 성을 채우게 하였나니 이는 그들의 모든 악행으로 말미암아 나의 얼굴을 가리어 이 성을 돌아보지 아니하였음이라


고치고 용서하시는 하나님 6그러나 보라 내가 이 성읍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안과 진실이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 7내가 유다의 포로와 이스라엘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여 그들을 처음과 같이 세울 것이며 8내가 그들을 내게 범한 그 모든 죄악에서 정하게 하며 그들이 내게 범하며 행한 모든 죄악을 사할 것이라 9이 성읍이 세계 열방 앞에서 나의 기쁜 이름이 될 것이며 찬송과 영광이 될 것이요 그들은 내가 이 백성에게 베푼 모든 복을 들을 것이요 내가 이 성읍에 베푼 모든 복과 모든 평안으로 말미암아 두려워하며 떨리라


황폐한 땅을 풍요롭게 하시는 하나님 10-11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가리켜 말하기를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짐승도 없다 하던 여기 곧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주민도 없고 짐승도 없던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즐거워하는 소리, 기뻐하는 소리, 신랑의 소리, 신부의 소리와 및 만군의 여호와께 감사하라,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하는 소리와 여호와의 성전에 감사제를 드리는 자들의 소리가 다시 들리리니 이는 내가 이 땅의 포로를 돌려보내어 지난 날처럼 되게 할 것임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2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짐승도 없던 이 곳과 그 모든 성읍에 다시 목자가 살 곳이 있으리니 그의 양 떼를 눕게 할 것이라 13산지 성읍들과 평지 성읍들과 네겝의 성읍들과 베냐민 땅과 예루살렘 사면과 유다 성읍들에서 양 떼가 다시 계수하는 자의 손 아래로 지나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묵상하기

1. 감옥에 갇힌 예레미야에게 다시 한번 하나님의 말씀의 임하셨다. 하나님은 우선 자신을 어떤 분으로 소개하고 있는가? (1~2절)


2. 유일한 창조주이자 통치자 되신 하나님이 주신 약속은 무엇인가? (3절)


3. 포로로 잡혀가야 할 운명이었던 이스라엘에게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4.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는 분임을 믿는가? 고난과 역경 중에도 하나님의 선한 계획을 바라봄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할 줄 아는 사람인지 정직히 점검해 보라.

 

길잡이

예레미야가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자, 시드기야는 그를 감옥에 가두었다. 감옥에 갇힌 예레미야에게 또다시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셨다. 말씀의 내용은 비록 예루살렘이 파괴되겠지만, 때가 되면 재건될 것이라는 약속이 중심을 이룬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감옥에 갇힌 예레미야에게 위로와 소망을 주기 원하셨다.

우선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자신이 어떤 분인지를 밝히신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창조하셨을 뿐 아니라 지금도 통치하는 분이시다.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에게 부르짖으면 반드시 응답하실 것이라는 약속하신다(1~3절). 비록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죄악에 빠졌지만, 하나님은 결코 그들을 버리지 않으셨다. 또한 그들이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한다면 반드시 응답하실 것이다. 부르짖음과 응답은 하나님과 성도의 관계를 가장 잘 보여주는 표현이다. 언제든지, 어떤 상황에서든지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할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놀라운 특권인지 알아야 한다.

이렇게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크고 은밀한(감추어진) 일을 보이실 것이라고 약속하신다.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의 계획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다. 나라가 망해 포로로 잡혀가야 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회의를 품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은 인간의 생각보다 크고 놀라운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결국 이 모든 과정을 거친 후에 하나님의 뜻이 선하셨고,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셨음을 고백하게 될 것이다.

그럼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무엇인가? 우선 하나님은 바벨론을 사용하여 이스라엘을 심판하실 것이다(4~5절). 하지만 그들의 상처를 치유하시고 그들의 죄를 용서하시고 그들을 회복시킬 것이다(6~9절). 그리고 때가 되면 황폐해진 예루살렘 성읍의 거리으로 돌아오게 할 것이고, 예루살렘에서 즐거이 노래하며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누리게 될 것이다(10~13절).

당신은 하나님의 선한 계획하심을 믿는가? 하나님의 선하심을 바라봄으로 고난과 역경, 불확실한 현실 가운데서도 하나님 앞에 부르짖어 기도할 줄 아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기도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큰 특권인지 깨닫고 날마다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할 줄 아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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