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날으는 글쟁이 May 26. 2022


그들은 급을 나눈다.

같은 그룹에 있어도 말을 잘 섞지 않는다.

당연히 개인적인 연락에도 시큰둥하다.


그러다 내가 어느  계단을 올라서는 순간이 있었다.

연락이 온다.


"이제 한번 봐야 하지 않겠어?"


이제??


난 당신과 말을 섞길 바라면서 내 인생의 한 계단을 넘은 게 아닙니다.


내가 그 모임에 나가지 않는 이유가 당신 때문이에요.


작가의 이전글 점선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