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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느Yonu Mar 31. 2024

여행은 언제나 좌충우돌

코타키나발루 아직 도착도 안 했는데...?


코타키나발루에 간다. 이유는 오직 하나. 스노클링을 하기 위해. 비행기 표 끊을 때부터 스노클링부터 알아봤다. 


사진은 스노클링 투어 운영사 홈페이지에서 가져왔다.


말레이시아에 입국하기 전에는 디지털 입국카드(MDAC)를 등록해야 한다. 예전에는 비행기에서 입국 전 따로 나눠주는 종이에 인적사항을 적곤 했는데 이제는 모두 디지털 세상이다. 사실 안 해도 현장 가서 해도 될 것 같기는 한데 그러면 시간이 걸릴 거고 나는 밤비행기라 피곤하니 냉큼 MDAC 등록을 했다. 


사전 입국 카드 등록은 아래 링크에서 하면 된다. 


https://imigresen-online.imi.gov.my/mdac/main


당당하게 어제 인적사항 등을 기입하고 제출(SUBMIT) 하니 이메일로 PIN이 오길래 나는 PIN으로 입국하는 건 줄 알았다. 

그런데 오늘, 다른 블로거들의 MDAC 등록 후기를 보니 PIN을 받은 뒤 PDF를 또 받아야 한다는 게 아닌가? PDF가 뭐지?? 하고 다시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니 



CHECK REGISTRATION에서 여권번호와 국적을 적고, 이메일로 온 PIN을 넣은 뒤 PDF 파일을 받아야 입국 준비가 완료되는 거였다. 


몰랐으면 괜히 공항에서 허둥댈뻔했다. 


그 외에는 스노클링을 위해 처음으로 래시가드를 샀는데, 바지는 반바지를 샀다. 그리고 방금 전에야 어느 분이 물 위에 떠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햇볕을 많이 받는다고 긴바지를 추천한다는 후기를 읽었다. 

아이고 내 다리야, 까맣게 타겠구나. 될 수 있는 한 선크림을 잘 발라봐야겠다. 


아무튼 내일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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