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구름을 달리다 Aug 26. 2024

"가격은 그대로 옵션은 더 많이" 2025 기아 EV9

기아가 플래그십 전기 SUV 'EV9'의 2025년형 모델을 21일 선보였다. 이번 신모델은 가격 동결에도 불구하고 첨단 기능을 대거 기본 사양으로 추가해 주목받고 있다.

EV9 2025년형의 가장 큰 특징은 '가성비' 향상이다. 기본 모델 가격을 7,337만 원으로 동결하면서도, 고객 선호도가 높은 여러 고급 옵션을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서라운드 뷰 모니터, 프리미엄 투톤 스티어링 휠,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기아 디지털 키 2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안전 면에서도 큰 진전이 있었다. 전·후·측방 주차 거리 경고,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전·측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이 기본 장착됐다. 리모트 360도 뷰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기능 역시 추가되어 주차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최고급 트림인 '어스'에는 14스피커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 스트라이프 퀼팅 패턴 시트가 새롭게 적용됐다. 이로써 EV9의 프리미엄 이미지가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2025년형 EV9의 트림별 가격은 다음과 같다. (전기차 세제 혜택 반영)

- 2WD 에어: 7,337만 원

- 2WD 어스: 7,816만 원

- 4WD 에어: 7,685만 원

- 4WD 어스: 8,169만 원

- 4WD GT라인: 8,397만 원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59만 원에 단독 선택할 수 있게 됐고, 컨비니언스 패키지 가격은 148만 원에서 109만 원으로 인하됐다.

이번 2025년형 EV9 출시로 기아는 플래그십 전기 SUV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것으로 보인다. 가격 동결에도 불구하고 기본 사양을 대폭 강화한 점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작가의 이전글 "리틀 팰리세이드 출시" 현대차 신형 3열 SUV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