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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혁신 Apr 24. 2022

토스증권 , 아쉬운 점이 있다면..

내가 쓰는 토스증권 ( Toss ) UI 개선 페이퍼 프로토타입

토스

앞에서 토스증권의 UX의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을 살펴봤다.


정리하자면

내가 생각하는 토스증권의 좋은 UX는


1. 주식회사 로고 살린 이미지

2. 친절한 투자 정보 설명 텍스트

3. 투자 인플루언서, 커뮤니티 활성화로 '주식 문화' 주도 - 흐름

이는 각각 UX 요소 이미지 / 텍스트 / 흐름 으로서의 사용자의 불편함을 개선한 사례이기도 하다.




내가 생각하는 토스증권의 아쉬운 UX는 앞 전의 문제의식을 디벨롭해 다시 정리해봤다.


앞서 토스는 주식에 '관심'이 있는 일반 대중을 페르소나 해 UX를 설계하면서 기존 주식 어플을 최대한 간결하게 푸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분석했다. 이로서 나타나는 토스 증권의 아쉬운 UX는 다음과 같다.





1. 나쁜 ( 언론, 커뮤니티에 기대는) 투자 행위를 이끄는 주요 뉴스의 상단 배치

2. 토스증권의 강점인 해외주식 정보 인지(認知) 대비 국내주식 정보 인지의 복잡성 ( 카테고리 내 국내 파트 추가, 검색창 활성화 방안)

3. 실시간 주식 시장의 비교 지표 ( 실시간 거래가, 거래량, 체결강도 등) 도달까지 3번에 걸친 화면 전환





해당 서비스가 가지고 있는 Flow에서 UX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서비스 이용자의 관점에서 구체적으로 정의 및 분석


토스증권 홈 화면

먼저 토스증권의 홈 화면의 상단에는 주요뉴스가 위치해 있다. 때문에 사용자는 내 주식보다 주요 뉴스가 상단에 위치함으로서 주식 시장 이슈 체크가 투자의 참고 사항이 아닌 중요 사항으로 인식하게 된다. 주객이 전도되는 투자 UX (사용자 경험)를 만들 수 있다. 투자에 대한 관심이 ‘영끌’ , ‘빚투’ 등의 사회의 문제로 나아가지 않도록 CSR ( 기업의 사회적 책임 )적으로 UX를 설계할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하자면 기본 홈화면은 내 주식 현황과 관심 기업의 현재가를 보여주는 것에 집중했으면 한다.



카테고리 개편 

해외 카테고리는 있고 국내 카테고리는 없다?



앞서 언급했듯이 주요뉴스의 위치를 햐향조정하기 위해서는 카테고리 개편이 필수적이다. 기존에는 주요뉴스를 상단에 위치시켜 카테고리에 뉴스가 포함되지 않았지만 뉴스 섹션의 위치를 내리면 이에 맞게 카테고리 내에도 추가되어야만 한다.


현 토스증권 카테고리 화면캡쳐

- 사용자, 토스는 해외 주식에'만' 공들인다고 인식

토스는 국내 기존 주식 앱 대비 국내외 주식 거래를 한 앱에서 동시에 거래 가능하다는 큰 이점을 가진다. 이에 따라 카테고리 내 해외 파트가 따로 나뉘어 있는데, 차별성을 강조하는 것은 좋지만 동시에 국내 주식 시장에 대한 접근의 장벽을 만들었다.



- 토스, 국내 주식 시장도 챙겨야...

해외 파트에서는 제공되는 일상 투자 브랜드 추천 서비스, 개인화된 주식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면 국내 파트의 부재는 곧 주식시장 팔로업을 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카테고리에 '국내'를 추가해 빅데이터,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을 한다면 사용자는 국내외 시장 투자 선택의 폭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호가 검색

검색창 어디있어?



기존 앱 (영웅문 s)에서는 현재가라는 하단 상태바 섹션에서 검색 돋보기를 이용해 기업명을 찾으면 기본 투자정보, 실시간 거래가, 거래량, 체결강도가 한눈에 보인다. 물론 방대한 양의 정보를 한 화면에 구성함으로서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주식시장이 ON인 긴급한 상황에는 한눈에 볼 수 있는 화면 구성이 필요하다.



토스증권의 경우 호가검색을 위해서 먼저 검색창에 (1) 기업명을 치고 -기업명 클릭해야 최근 주가흐름(변동)을 볼 수 있다. 기존 앱에서 한 번의 클릭으로 볼 수 있었던 정보를 토스증권 내에서는 두 번 클릭해야 볼 수 있다. 또 호가와 거래량을 한 번에 볼 수 없어서 불편하다. (2) 호가는 거래량 보기 - (3) 투자 정보 클릭하거나 혹은 호가 보러가기 누르면 되는데, 호가 창에서 바로 구매가 불가능하다.( 단타 치는 사용자는 치고 빠지는게 중요한데 구매하는데 불편함이 있다.)



또한 검색 돋보기가 사용자 시야에 잘 보이지 않는다. 특히 국내 주식은 카테고리 내 분류도 되지 않아서 관심 기업으로 선정해 두지 않은 기업에 대한 정보 접근에 어려움이 있는데 검색창을 찾지못하면서 관심 기업으로 선정한 국내 기업의 주가와 투자 정보만 열람했던 기억이 있다. 검색창을 활성화할 수 있는 UI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봤다.



화면 (UI) 개선 방안 제안

홈 화면의 경우 가장 먼저 검색창을 만들어 사용자가 언제든 궁금한 정보가 있다면 찾아볼 수 있게 했다.


카테고리는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해외 국내 파트를 같이 나열하는 것보다 이를 합쳐 '추천' 섹션으로 바꿔 국내외 주식을 개인화해 추천해주는 서비스들을 담고자 했다.


주요 뉴스는 젤 하단에 있는데 이때 주식 목록, 관심기업 목록이 많으면 '주요 뉴스'는 스크롤 다운을 해야 볼 수 있다. 해당 UI를 통해 얻는 기대효과로는 주요 뉴스와 커뮤니티에 기대는 투자 심리를 일부 축소 시키는 것 등이 있다.


내가 그린 UI 개선 페이퍼 프로토타입

검색창에 기업명을 작성해 검색 버튼을 누르면 왼쪽 페이퍼 프로토타입과 같은 페이지가 나타난다. 또 '호가' 버튼을 누르면 넘어가는 페이지에서 실시간 거래가, 체결률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했으며 가격과 개수를 정해서 바로 주식 거래(체결)를(을) 할 수 있게끔 오른쪽과 같이 프로토타입 페이지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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