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벗이 필요해!

동화 합평 모임 모집

주변 지인들은 내가 글을 쓴다고 하면

"일하기도 바쁜데 그 사이에 글을 쓰다니 대단하다"

라던가,

"글 쓰는 게 재밌어?"

라던가,

"노후에 직장 그만 다니면 글 쓰면 되겠네"

정도의 반응을 보여요.

아주 가끔 보여달라는 사람도 있긴 있어요.

살짝 읽어보곤 대충 "재밌네"하곤 말죠.

하지만 저는 제 글을 읽고

마치 요리처럼

목이 막히면 음료수도 건네주고,

재료가 더 맛있어지는 요리법도 제안해 주고,

어떤 요리가 맛있는지 구체적으로 콕 집어줄 글벗이 필요했어요.

하지만 주변엔 동화에 관심 있는 사람이 없어서

늘 신랑을 귀찮게 했어요.

이 주제 어때?

오늘 글 쓴 거 읽어볼래?

어떻게 스토리가 이어지면 좋을까?

바쁜 와중에도 신랑은 편집자처럼

아이디어도 주고 글도 읽고 평가해 주고 함께 이야기 구성을 토론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목마름이 항상 있었어요.

그래서,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기로 했어요.

온라인으로 글벗을 모집하기로 했지요!

1. 매일 동화책을 읽고, 쓰시는 분
2.  공모전과 신춘문예에 관심 있으신 분
3.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신 분
4. 다른 사람의 글에 비판이 아닌 도움과 힘을 주실 분
5. 동화에 대해 배우고 공부하고 싶은 열정이 있는 분

을 찾아 나선 거죠.

여기 브런치에도 

동화 합평 모임에 관심 있는 분이 있을까요?

https://open.kakao.com/o/gJ9IV5kg

동화 글벗 모임

오픈채팅방을 만들었으니 관심 있으면 들어오세요.

이번주 일요일 저녁에 줌 모임을 하기로 했으니

그전까지 들어오셔서

자기소개도 하고

일요일 모임 과제를 확인하시면 돼요.

새로운 모임에 새로운 글벗들과 함께할 생각에 두근두근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