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힘들다는 것을 인정하면
내가 지금 그렇구나 받아들이게 된다.
마치 가라앉는듯 하다.
기분이 왔다갔다 굴곡이 심해진다.
근무시간이 늘어나면서 힘들어진 까닭이다.
단 2주밖에 안되지만, 이리도 힘들게 느껴질까..
나는 나중에 영어 독서논술을 가르쳐보고 싶다.
지금으로선 상상이 안되지만 뿌듯하고 의미있는 일일것 같다.
물론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에너지의 한계가 있는 것을 인정한다. 그래서 방통대와 다른 것들을 욕심있게 병행하지 못하는 이유가 되었다. 요새 교회까지 나가니 할 수 있을까..
힘들지만 가치있는 시간이 되길 바래본다.
내가 가진 것들과 주어진 상황에 항상 감사하며 살고싶다. 그게 성격상 매우 쉽지 않지만.
쉬는시간에 잠깐 짬을 내어 글을 써본다.
장거리 출근에 졸립고 힘들지만 이틀만 더 버티면 끝난다! 그리고 다시 방통대 시작.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만큼 사회적인 시간과 내 시간이 일치하지 않고 좀 많이 느리지만 그것 나름의 멋이 있지 않을까.
그것대로 의미있기를 소망해본다.
일하기 싫지만 미리 해놔야 금요일에 빨리 퇴근할 수 있겠지~?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