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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희영 Feb 20. 2024

적은 비용으로 스타일링하고
멋쟁이 되는 방법

예전에 옷을 살 때는 그냥 보기에 이쁜 옷을 샀다. 워낙 꾸미는 것을 좋아해서 보기에 이쁜 옷, 액세서리, 

구두 등을 다양하게 많이 구입했다. 구두나 부츠도 색깔별로 사고 머리컬러도 자주 바꾸고 렌즈도 맞춰서 착용하고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을 좋아했다. 


그러나 그때는  스타일이  아름답다 보다는 개성 있어 보인다. 음악 하는 사람 같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보기에 이쁜 옷을 사기보다는 나와 잘 어울리는 스타일에 옷을 입게 되었다. 

그 후 훨씬 많은 사람들에게 외모와 이미지에 대해 보기 좋다는 칭찬을 들었다. 

그만큼 외모는 내가 나를 보는 것보다 남이 나를 보는 것이 훨씬 많기에 신경 써서 입어야 한다. 

물론 타인의 평가에 행복과 불행이 좌우되진 않지만 좋은 얘기를 많이 들어서 나쁠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피드백 또한 귀담아듣고 수정하면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수렴해야 한다.


이미지메이킹을 해야 하는 이유는, 내면에 자신이 생각하는 나의 모습과 외모에서 보이는 모습이 일치하여 타인에게 자신의 정체성을 제대로 보여주기 위함이다. 

즉 자신이 어떤 사람으로 타인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쳐주고 싶은가? 를 질문해 보고 그려봐야 한다. 

그래서 ~다움 이란 말처럼 경찰다움, 선생님다움, 운동선수 다움 등 사람의 캐릭터를 표현할 때 쓰이는 것처럼 자신이 ~ 다운 사람? 으로 비춰주고 싶은지 알고 표현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선 옷을 잘 입어야 한다. 옷 이외 피부, 메이크업, 헤어, 가방 신발 액세서리 등 다른 요소들도 많지만 다른 요소를 갖추고 옷을 누더기 같이 너덜너덜하게 입거나 아버지 복장처럼 아주 큰 옷을 입는다면  과연 그 모습을 아름답다고 할 수 있을까?  아마도 아닐 것이다. 

'옷이 날개다'라는 말이 있다. 옷도 옷 나름이다. 어울리는 스타일을 입어야 날개지, 어울리지 않는 옷은 

사람이 생기가 없어 보인다. 

그러기에 옷이 날개가 되는 옷을 잘 선택해서 입어야 한다. 그렇다고 값비싼 명품을 입으라는 것이 아니다.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옷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옷을 입을 것에 집중해야 한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을 알면 그만큼 시간적, 경제적으로 절약하면서 멋진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자신의 체형을 분석을 해서 강점을 드러내고 약점을 보완해서 입어야  

매력적으로 연출할 수 있다. 그러면 체형을 분석하고 체형을 보완하는 방법을 몇가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먼저 자신의 체형을 알려면, 먼저 정면에 전신거울을 두고 자신의 체형을 정면으로 보면서 체형을 파악하던지 또는 정확하게 보려면 가까운 사람에게 필터 넣지 않은 정면 사진과 옆면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해서 객관적으로 자신의 체형을 보도록 한다. 

그리고 줄자로  키, 가슴, 배, 허리,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사이즈를 재서 정확하게 알아둔다. 

사이즈를 재는 방법은 배는 배꼽둘레를 재고 엉덩이는 가장 튀어나온 부분, 허벅지는 가장 두꺼운  곳인 

엉덩이 바로 아래를 재고 종아리도 가장 두꺼운 곳을 재도록 한다. 

그리고 내가 몸이 마른 외배엽형 체형인지, 보통 보기 좋은 표준 체형인 중배엽형인지, 좀 살집이 있는 통통한 내배엽형인지 파악한다. 그래서 마른 외배엽형 체형이라면 패턴이 작고 스트라이프도 조밀하고 간격이 좁은 무늬에 의상을 선택하고 반대로 통통한 내배엽형이라면 패턴이 크고 간격이 넓은 무늬로 된 디자인에 의상을 선택하는 것이 착시현상으로 체형을 보완해서 도움이 된다. 

의류학회에서 보편적 분류법으로 7가지로 분류를 한다. 

첫째, 삼각형체형- 상체가 작고 하체가 풍만한 체형이다. 한국 여성에게 많은 체형이라고 할 수 있다. 

베스트의상으로 상체에 포인트를 주는 어깨 견장, 넓은 라운드 보트넥라인 등 어깨를 강조하는 의상을 입는다. 상의는 밝게, 하의는 어둡게 입는다.

둘째, 역삼각형체형- 어깨가 넓은 반면 허리와 엉덩이는 어깨에 비해 좁은 체형이다.

균형이 중요하므로 베스트의상으로 어깨를 강조하지 않는 홀터넥,  V넥, 주름이 많은 개더스커트 등을 입고 워스트로는 어깨 견장, 폭이 넓은 칼라, 짧은 재킷, 보트넥 등을 피해는 것이 좋다.

 

셋째, 모래시계체형- 전체적으로 글래머형으로 콜라병 몸매라고 할 수 있다. 

상반신과 하반신의 균형을 이루도록 상대적으로 가는 허리에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링을 한다.

베스트로는 허리에 굵은 벨트 패션을 하고 싱글 브레스티드 재킷, 벨트형 코트 랩스타일, 플레어스커트, 

자연스럽게 몸매가 드러나는 디자인에 의상을 입는다.

워스트는 탱크톱, 박스형 재킷, 밝은 색 하의 타이트한 스커트 등의 디자인은 피하는 것이 좋다.

넷째, 직사각형체형- 어깨, 허리, 엉덩이, 허벅지의 너비가 거의 같은 일직선 형태이다.

베스트로는 재킷은 열어서 입는다- 날씬해 보이는 착시효과, v넥, 허리선이 들어간 프린세스라인 등을 입는다. 워스트로는 박스스타일 재킷, 굵은 벨트, 몸에 딱 붙은 디자인을 피하는 것이 좋다.

다섯째, 둥근형체형-전체적으로 살이 많고 둥근형태, 상반신에 볼륨이 많은 스타일이다. 

베스트로는 오버블라우스 길이가 긴 헐렁한 스타일 재킷. 셔츠나 블라우스는 꺼내서 입는다.

각지고 매니쉬 한 테일러드재킷 등을 입는다. 

워스트로는  눈에 띄는 색을 피하도록 한다 

여섯째, 마름모형체형- 어깨와 엉덩이에 비해 몸통과 허리 부분이 굵은 체형, 중년이상의 체형이다.

베스트는 오버 블라우스에 타이트한 하의, 레이어드 룩, 여유 있게 흘러내리는 스타일, 

허리가 들어가 보이는 무늬 디자인 등을 입는다. 착시효과를 주어 날씬해 보인다. 

워스트는 허리가 강조되는 굵은 벨트,  몸매가 드러나는 스타일 등을 피하도록 한다.

이처럼 자신의 체형을 파악하고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는 의상을 선택해서 입는다면 

적은 비용에 멋진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게 된다.

오늘 장롱을 열어서 나의 체형에 맞는 옷은 무엇일까? 찾아서 입어보고 셀카 놀이 찰칵 어떠실까요?ㅎㅎ

오늘도 저녁식사 맛있게 드시고 행복한 저녁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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