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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mes Analytics Jun 08. 2024

좋은 습관을 만들려면 인지과학과 행동과학 둘다 필요하다

<해빗 Habit> 웬디 우드

과학혁명 이후 인류는 파블로프 실험 등

동물의 행동에 대한 지식을 축적하였고 스키너 등

행동주의 심리학으로 인간의 행동을 설명하였다.


자극과 보상을 통해 인간의 뇌에 

행동을 학습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


어느정도 효과가 있었지만

인간은 동물과 다르게 상대방의 의도를 파악하면

행동을 지속하지 않았다.



인지심리학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간과 동물의 행동 차이를 지성으로 설명한다.


인간은 사물을 추상적 개념으로 이해하고

의미와 동기가 있어야 행동한다.


어느정도 맞는 말이지만

많은 현대인은 아무리 굳게 마음 먹어도 

원하는 행동을 지속하지 못한다.



습관은 바람직한 행동을 지속하도록 설계하는 것이다.

습관을 만들려면 인지심리학과 행동과학 두 가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


뇌과학은 인지행동과 비인지행동이

완전히 다른 영역이라는 것을 밝혀냈기 때문이다.


인지심리학을 이용하여 행동을 바꾼다.

지식으로 스스로를 납득시키고

동기를 부여하여 행동을 유도한다.


행동과학을 이용하여 행동을 유지한다.

자극과 보상으로 습관을 만들고

환경을 설정하여 습관을 지속한다.



과거에는 성공한 소수의 사람들만이

인간행동을 이해하고 그들끼리만 지성을 공유했다.

이제는 누구나 공부하면 알수있다.


특별한 사람들만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아무나 노력만으로 성공하는 것도 아니다.

뇌를 이해하고 행동을 설계해야만 가능하다.


뇌과학은 심리학이 한차원 높은 수준에서

인간행동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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